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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영미(이화여자대학교 강사)


최근 잘 사는 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운동을 취미로 하는 현대인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단단히 마음먹고 시작했어도 쉽사리 기량 향상을 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선수급 기량은 아니어도 동호인들 사이에서 고수 소리를 듣고 싶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얻는 게 좋다. 이상수 한국라켓볼협회 전무이사는 라켓볼을 두고 '21C형 스포츠'라고 자신 있게 단언한다. 라켓볼 동호인의 단순한 자기자랑이 아니다. 실제 라켓볼은 미국항공우주국(NASA) 공군사관학교, 군 특수부대 및 영재학교 등 첨단 엘리트를 양성하는 데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라켓볼이 주는 신체적 운동효과 외에 공간지각능력, 순발력, 예측력, 응용력 등 다양한 지적능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천정을 포함, 경기장 6면을 전부 사용하는 점은 호기심을 자극한다.뿐만 아니라 단거리 육상선수의 순발력, 마라톤 선수의 지구력, 보디빌더의 근력 및 근지구력, 펜싱선수의 민첩성 등 신체능력의 다양한 활용 면에서 만능 스포츠맨이라면 도전해 볼만한 스포츠다.타종목 동작과 접목이 가능하다는 점이 라켓볼의 큰 장점. 특히 야구 스윙과 라켓볼의 스윙은 타격 시 타자의 체중 이동과 하체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상체가 볼의 방향으로 이동된다는 점에서 지극히 유사하다. 또 투수의 동작이 접목되기도 한다. 낮은 볼을 토스해 낮은 자세로 지면과 수평이 되게 때리는 서브 동작은 언더핸드 투수의 투구 폼과 닮았다. 삼성의 류중일 감독은 라켓볼의 운동 효과를 익히 알고 선수들에게 권장하고 있다.


다음은 박한이 선수의 기사일부를 소개하겠다.
박한이(32·삼성)가 라켓볼 삼매경에 빠졌다. 취미나 여가가 아니라 내년 시즌 명예 회복을 위한 훈련의 하나다. 박한이는 요즘 방망이 대신 조그만 라켓을 휘두른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시즌이 끝나자마자 박한이에게 대구의 한 실내스포츠센터의 라켓볼 시설을 소개해줬다. 라켓볼은 야구와 거리가 먼 실내운동이지만 순발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명철·강명구 등 동료도 라켓볼 대열에 동참했다.

박한이는 "라켓볼에 빠져 지낸다"고 하자 "푹 빠진 것은 아니다. 웨이트랑 러닝과 함께 병행하고 있다""순발력은 물론 손목과 하체도 튼튼해진다"고 효과를 설명했다. 30대가 넘은 야구 선수들이 눈에 띄게 저하되는 게 순발력이다.

유격수 출신인 류중일 감독은 올 시즌 중 틈만 나면 라켓볼 예찬론을 폈다. 그땐 웃으며 한 얘기였는데 시즌이 끝나자마자 박한이에게 라켓볼을 권했다. 류 감독은 박한이의 올 시즌 부진을 순발력 저하 때문으로 보고 있다.

2001년 삼성 유니폼을 입은 박한이는 올 시즌 데뷔 후 가장 낮은 0.256의 타율을 기록했다. 최근 3년 연속 3할을 친 정교한 타자라는 이름값은 물론 공격형 2번 타자를 맡긴 류중일 감독의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였다.

2010시즌 삼성과 맺은 2년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이 끝난 그는 연봉 협상에 대해 "부진해서 확실한 얘기를 못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삼성은 5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지만 박한이 개인으로선 그리 만족스럽지 못한 2011시즌이었다.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박한이는 겨울에도 마음 놓고 쉴 수가 없다. 지난 4월 얻은 딸, 시즌 동안 챙겨주지 못한 아내 조명진씨가 눈에 밟히지만 시즌처럼 몸 만들기를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첫 번째 과제는 떨어진 순발력의 향상이다. 라켓볼은 동체 시력과 반응 속도를 올리는데도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좁은 공간에서 쉴 새없이 뛰다 보면 체중 조절은 저절로 된다. 2011.12.18 (중앙일보)

라켓볼은 '친다'가 아닌 '때린다'는 표현을 사용한다. 소리로도 즐거움을 찾을 수 있어서다. 자신이 때리는 공의 타격음이 경기장 내부에서 울려퍼지는 순간 동호인들은 라켓볼의 마력에 빠지게 된다. 경기 방식이 쉽고 규칙 적용 판단이 빨라 판정에 대한 잡음이 없다는 점도 매력이다.칼로리 소모량이 스포츠 종목 중 최고를 다툰다. 일본의 한 연구기관 조사에 따르면 분당 칼로리 소모량이 15이상으로 조깅(13) 수영(12) 사이클(5)에 비해 월등히 많다. 라켓볼30분이면 테니스 2시간 효과와 맞먹는다는 의미다.


* 라켓볼의 기원과 발달
라켓볼은 역사가 길지 않은 현대스포츠로서, 시간과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는 스포츠라는 장점과, 타 실내스포츠와 비교하여 시간당 운동량이 많다는 특징으로 인하여 최근 그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스포츠의 한 종목이다.

* 라켓볼의 기원
라켓볼은 1940년 후반 미국에서 발생되었으며 그 시초는 패들볼(Paddleball)로서 나무 주걱 모양의 라켓을 이용해서 즐기는 경기이다. 1960년 초기에는 라켓볼이라 부르지 않고Paddle-rackets, Paddleball, Paddle-tennis등으로 부르다가 1969426ST.LOUIS에서 선수들과 임원들이 회합을 가져 공식명칭을 라켓볼(Racquetball)이라 통일시켜 부르게 되었다.

* 라켓볼의 보급 발달
이 운동은 1949년과 1959년 사이에 급속히 확산되어 YMCA와 레크레이션 단체에서 이 경기를 정식 종목으로 채택하여 더욱 관심이 증대되면서 196942657.LO7S에서 선수들과 임원들이 회합을 가져 국제 라켓볼 협회를 결성하였다. 이때 제 1회 라켓볼 선수권 대회를 열었으며 지역별, 국가 간의 남녀 선수권전을 개최하기도 하였다. 그 후 미국을 비롯하여 캐나다, 프랑스, apr시코 등과 아시아 지역으로는 한국, 일본, 중국, 필리핀 등 전세계에 걸쳐 널리 보급 발달되었다.

* 라켓볼의 특징
재미있다.
라켓과 공을 가지고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일종의 테니스와 비슷하지만
, 경기방식이 더 다이나믹하고, 밀폐된 공간에서 상대방과 같은 홀에 있다는 차이점을 가지고 더욱 재밌고 흥미 있는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쉽다.
라켓볼은 이런 재미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 또한 배우기 쉽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평생운동으로 적합하다.
라켓볼은 칼로리를 소비하고, 근육을 강화시킨다. 전신을 이용한 운동이기 때문에 근육강화와 지구력발달에 도움을 주게 된다. 대략적으로 평균 시간당 650-750칼로리를 소비하기 때문에 여성들의 다이어트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주의해야 할 점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상 준비운동과 안전장비를 갖추어야 한다. 라켓볼은 시간당 에너지소모량이 많으므로 무리하게 움직이는 것은 좋지 않다. 충분한 준비운동과 꾸준한 운동을 해야 하며 또한 공이 매우 빠르고 상대방과 같은 코트에 있기 때문에 몸 또는 라켓의 부딪힘이 있을 수 있다. 이에 대해서 안전장비(고글, 라켓줄, 금속성 악세사리)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라켓볼 게임

- 경기의 형식
라켓볼 게임은 단식(single), 복식(double), 3(cut-throat) 경기가 있으며, 단식의 경우는 두 명이 코트에서 랠리를 하여 승부를 내는 경기이고, 복식은 2명이 선수가 한 팀이 되어 22로 게임을 하며 승부를 내는 경기이다. 3인 경기는 다른 국기 종목에서는 볼 수 없는 방식으로 3명의 선수가 각기 다른 포인트로 승부를 내는 경기이다. 이 게임은 서버가 두 명을 상대로 경기를 하고 리시버는 복식처럼 2인이 한 팀이 되어 복식경기와 같이 경기한다.
이 게임은 사이드 아웃이 될 때마다 리시버의 파트너가 계속적으로 교체되어 경기를 하며, 세명 중에서 15점을 먼저 얻는 플레이어가 이기게 된다.

- 포인트와 아웃
라켓볼에서는 테니스와 배구에서 말하는 세트를 게임이라 한다. 게임은 11, 15, 21점 게임이 있으며, 보편적으로 15점 게임을 많이 하고 게임은 15점을 먼저 득점한 쪽이 승리한다. 포인트는 서브한 측이 랠리에서 이겼을 경우만 얻고 리시버가 랠리에서 이기면 서브권을 가진다. 복식에서는 첫 번째로 서브를 넣은 플레이어가 서브권을 잃었을 때 핸드아웃이라 하여 다음 파트너에게 서브권을 넘기며 두 번째 서브를 잃었을 때 사이드 아웃이라 하여 상대편에게 서브권을 넘긴다.

- 코트와 장비
코트의 특징 4면 라켓볼 코트는 너비가 20피트(6.1m), 길이가 40피트(12.2m), 높이가 20피트이며, 후면 높이는 최소한 12피트(3.7m)이다. 코트는 서비스 존, 서비스 박스, 리시브 존을 나타내는 1.5인치 너비의 선(쇼트라인, 서비스라인, 드라이브 서비스라인, 그리고 리시빙라인)으로 표시된다.

라켓 범퍼가드와 손잡이를 포함한 라켓은 길이가 21인치(53m)를 초과할 수 없다. 프레임은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어떤 재질로도 만들어질 수 있다. 라켓에는 선수의 손목에 안전하게 붙들어 매는 끈이 달려 있어야 하고, 라켓줄은 볼에 흔적을 남겨서는 안되는 것을 사용해야 한다.
장비 공인 시합에서는 라켓볼 스포츠를 위해 고안된 렌즈가 있는 안경이 필요하며 또한 보안경은 고안된 상태대로 써야 하고 변경할 수 없다. 시력 교정 안경이 필요한 선수들 역시 라켓볼 스포츠를 위해 고안된 렌즈가 있는 안경을 써야한다. 슈즈는 바닥에 흔적을 남기거나 손상을 가하는 슈즈는 안 된다. 안전을 위하여 보안경과 라켓 손목 끈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 서브
서브권 결정은 토스로 정하며 첫 번째 게임을 시작할 때 서브나 리시브를 결정할 선택권을 가진다. 두 번째 게임은 첫 번째 게임의 반대 순서로 시작하며 세 번째 게임은 합산한 점수가 높은 선수나 팀이 먼저 서브권을 가진다. 양 선수나 팀의 점수가 같을 경우에는 다시 토스를 해서 토스의 승자가 서브의 선택권을 갖는다. 서버는 서브를 쇼트 라인과 서비스 라인 안쪽에서만 서브를 넣을 수 있다. 서브를 할 때 서버는 볼을 바운드 한 후에 타구해야 하며 볼의 바운드는 서비스 존의 경계선을 넘을 수 없다. 서버는 서브를 한 후 볼이 쇼트 라인을 통과할 때까지 쇼트 라인을 넘어갈 수 없으며 서브는 심판이 점수를 말하거나 지시한 후 넣어야 한다. 리시버는 볼이 바닥에 두 번 바운드되기 전에 쳐야 한다.

복식 경기에서 각 게임의 첫 번째 서브권은 하나만 주어지며, 이후부터는 두 개의 서브권이 주어진다. 각 서브 중에는 서브 볼이 쇼트 라인을 통과할 때까지 서버의 파트너는 서비스 박스 안에서 측면 벽에 등을 대고 똑바로 서 있는다.

- 리턴
서브와 동시에 플레이되면 리시버는 볼이 점섬으로 된 리시빙 라인을 통과할 때까지 리시빙 라인 안쪽으로 들어갈 수 없다. , 리시빙 라인 안에 바운드 된 볼은 리시버가 라인 안쪽으로 들어가 쳐도 무방하며 플라이 볼을 리턴할 때 리시버는 볼이 리시빙 라인을 넘기 전까지는 볼을 칠 수 없다. 그러나 리시버나 라켓은 타구이후 리시빙 라인을 넘을 수 있다. 서브 리턴의 실패는 결국 서버에게 한 점을 준다.

- 사이드 아웃
서버는 아웃 서브가 될 때까지 서브를 계속한다.
폴트 서브는 오픈급(선수급)에서는 한 개의 서브만을 허용한다. 오픈급에서 폴트는 핸드 아웃, 혹은 사이드 아웃이 되며 연령별과 다른 기술급에서는 두 개의 서브가 허용된다. 두 개의 폴트는 결국 핸드 아웃 혹은 사이드 아웃이 된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에서 통용되는 룰은 한 개의 서브만을 인정한다.(폴트 서브 없이 모두 아웃 서브로 인정한다.)

- 랠리
서브 리턴 후에 시작되는 플레이를 랠리(Rally)라 하며 플레이는 다음과 같을 때 멈춘다. 볼이 운반되거나 라켓에 두 번 맞았을 때 즉, 공을 치는 것보다 던지는 것에 가깝게 라켓에 볼이 오랫동안 머물러 있을 때와 타구시 라켓에 볼이 연속적으로 두 번 맞았을 때 랠리가 중단되며 전면을 맞추기 위한 속도나 방향을 갖지 못한 볼로 상대편 선수를 맞출 때, 고의적인 힌더가 일어날 때, 랠리를 멈추며 볼이 벽면에 얼마나 많이 맞았는지에 관계없이 두 번 바운드되기 전에는 계속 플레이 상태이다. 만약, 어떤 선수가 볼을 향해 샷을 하는데 치지 못하면 선수는 볼이 바닥에 두 번 바운드되기 전까지는 볼을 리턴하기 위한 재시도를 계속할 수 있다.

- 힌더

두 가지 형태의 힌더가 있다.

데드볼 힌더(Deadball hinder) : 벌칙 없이 재 플레이됨(코트 힌더, 신체접촉, 안전방해, 스크린 등)
어보이더블 힌더(Avoidable hinder)  : 반드시 의도적이지 않더라도 블로킹하거나 시끄러운 소음을 내고 완전한 스윙을 하지 못할 정도로 너무 가까이에서 수비하는 것과 같이 명백히 상대방이 공격적인 샷을 할 수 없게 하는 것.
라켓볼에서 렛처럼 만일 상대 플레이어가 코트에서의 위치나 매너가 공격적인 샷을 하지 못하게 한다면, 선수는 자진해서 고의적인 힌더를 요청할 수 있다.

이상으로 라켓볼에 대하여 간략하게 설명해보았다. 강추위가 기승을 부려 야외활동이 어렵다면, 날씨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라켓볼의 세계에 입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 경쾌한 공의 파열음에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 출처
http://korearacquetball.com/
http://www.racquetball.or.kr/
http://www.sra.or.kr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84418

http://ww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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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서천범(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


2012년 우리나라 골프장산업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골프장 업체들은 골프붐 진정에 따른 이용객수 감소, 골프장수 급증 등으로 경영수지가 악화되는 반면, 골퍼들은 '반값골프'가 가능해지는 등 골퍼들이 대접받는 원년이 될 것이다.

                                       

골프장수 급증, 골프인구 감소

국내 골프장수는 지난 11월말 기준으로 436개소에 달하고 있는데, 2010년말의 412개소에 비해서는 24개소가 늘어났다. 그중 회원제 골프장수는 10개소 늘어난 222개소, 퍼블릭 골프장수는 14개소 늘어난 183개소로 증가했다. 그런데 2011년에 개장 예정인 회원제 골프장중 회원권 분양이 되지 않아 개장을 미루고 시범라운드하고 있는 골프장이 약 12개소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실제 운영 중인 골프장수는 460개소에 근접하게 된다. 이미 적정 골프장수라고 추정되는 450개소를 넘어서게 된 것이다.

반면 골프붐이 진정되면서 골프장 이용객수가 2009년을 최고점으로 줄어들고 있다. 2010년의 전체 골프장 이용객수는 2,574만 명으로 전년보다 0.7% 줄어들었고 2011년에도 야간영업금지 조치, 공무원 골프금지령, 여름철의 잦은 강우,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전년보다 2~4%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2012년에도 낮은 경제성장률에다 골프붐의 진정 등으로 이용객수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따라 골프장수 급증과 골프인구 정체 등으로 한 골프장당 이용객수는 더욱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골프장들이 골퍼들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그린피 등 이용료 인하는 물론이고 새로운 마케팅 수단을 도입하지 않으면 될 것이다. 단순히 그린피를 인하하는 것만으로는 단기적인 효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골프장 경영수지를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경영난 타개를 위한 마케팅 전략 필요

골프장에 도입 가능한 새로운 마케팅 방안은 다양하겠지만 이용객수 감소폭을 줄이고 경영수지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가족단위 관광객을 유치하는 전략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예컨대, 가족들이 골프장에 함께 가서 골퍼들은 골프를 즐기고 골프를 치지 않는 자녀 등 가족들은 주변 관광지를 여행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할 수 있을 것이다. , 이 여행 프로그램은 단순히 기존의 관광지를 둘러보는 식이 아닌, 관광객들이 감성(感性)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면서 관광을 할 수 있는 감성프로그램을 도입해야 할 것이다.

이런 마케팅 전략을 통해 감성여행 프로그램을 도입하면, ()골퍼들이 골프장을 내방해 골프코스를 산책하고 전동카트를 타고 즐기면서 골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희석될 것이고, 중장기적으로는 골프인구를 확대시키는 효과도 나타날 것이다. 또 골프장 입장에서는 가족단위 관광객을 유치하면서 식음, 숙박료 등의 부대수입이 늘어나고 비수기의 이용객수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면, 골프장이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이 되면서 해당 지자체에서 지역의 관광자원과 함께 골프장도 홍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반값골프 시대 도래

그동안 홀대받았던 골퍼들이 본격적으로 대우받기 시작할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골퍼들은 골프장 운영회사와는 정반대의 입장에 있는 것이다. 주말의 주요 시간대를 제외하고는 할인제도가 일반화되면서 골퍼들은 가격과 시간대가 맞는 골프장을 선택하면서 이용료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이다.

어느 골프 마케팅업체에서는 내년 3월부터 새로운 유휴부킹 해소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한다. 예컨대 3일 이내에 남은 부킹시간을 골프장에서 원하는 그린피로 제시해주면, 이 업체가 회원들에게 가격을 공지해 직접 골퍼들이 골프장에 예약하는 시스템이다. 즉 역()경매 방식인데, 이미 비행기 좌석표, 숙박권 등에서 도입하고 있는 제도이다. 이 예약제도가 도입되면, 골퍼들은 정가의 절반 수준 그린피를 내고 골프를 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되고, 골프장측도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게 되는 부킹권을 일부 금액이라도 받고 팔 수 있기 때문에 골퍼와 골프장이 모두 이득이 되는 제도이다. 소위 반값골프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요약하면 국내 골프장산업이 수요자(골퍼) 중심 시장으로 빠르게 바뀌면서 골프장들은 골퍼는 물론이고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방안이 도입될 것이다. 골퍼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골프장을 고르는 시대가 올 것이다. 이제는 골퍼들이 대접받는 골프대중화 시대가 오기 때문에 골프장한테 요구할 것을 정당하게 요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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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제세영(서울시립대학교)


얼마 전 어떤 중년여성분이 운동 상담을 받기 위해 찾아왔다. 그분의 하소연은 다음과 같다. “선생님 저는 매일 1시간씩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는데 살이 안 빠져요. 왜 그렇죠?” 라는 것이었다. “운동요법과 식이요법을 적절하게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라는 상담을 하면서 동시에 직업을 물어보았다.
이분의 직업은 좁은 공간내에서 하루 종일 앉아있는 직업인 찜질방 접수 카운터였다.
, 이분은 비록 하루 1시간씩 운동을 하지만 나머지 하루 종일 거의 모든 시간은 앉아있는 상태이다.

그동안 우리는 신체활동(physical activity)이나 운동(exercise)을 실시할 때 얻게 되는 건강상의 이점이나 건강증진에 필요한 적정의 운동량에 대해서만 관심을 기우려 왔다. 그러나 10여 년 전부터 일부 운동과학자들은 신체활동이 부족하면 나타날 수 있는 신체의 부작용이나 건강상의 문제점들을 지적하면서 부터 운동의학(exercise medicine)분야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것은 좌업적인 생활습관(sedentary behavior)이 만연한 현대인들에게 중요한 문제점을 시사한다.
규칙적인 운동참여의 이점과 더불어 지나치게 앉아있는 좌업적인 생활습관이 건강에 매우 좋지 않다는 사실을 강조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도 신체활동적인 생활패턴으로 변화 시키지 않으면 자신이 원하는 바람직한 결과를 도출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 문명은 사람들을 한층 더 편리하게 만들어 놓았으며 고도의 기계문명발달은 인체의 움직임을 최소하도록 하였다. 통계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국민의 신체활동량(physical activity)은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신체 비활동적이며 주로 앉아 있는 생활형태의 대표적인 예는 TV시청이다.
국내 일부조사결과에 의하면 1992년 약 1시간 30분이던 1일 개인 평균 TV시청 시간이 2005년에 2시간 40분으로 약 2배 정도 증가한 경향을 보였다. 일주일 단위로 계산한다면 일주일에 약 19시간 (1120) 정도는 신체활동량이 거의 없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신체 비활동의 증가 추세는 컴퓨터 게임 산업의 발달로 인해 점차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의 소아 청소년 및 성인의 비만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은 흥미롭다.

TV시청 및 비디오/컴퓨터 게임에 노출되는 시간이 증가할수록(좌업시간대가 증가함) 비만과 대사증후군, 그리고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성이 증가된다는 많은 연구결과들이 있다. 2011년 하버드대학교 프랭크 후 교수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하루 2시간 이상 TV시청 시간을 갖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당뇨병 발병 위험성이 14%증가 한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그들이 미국의학학회지(JAMA)TV시청 시간이 늘어날수록 제2형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그리고 사망률의 위험도가 점차 높아진다는 사실을 보고하였다. TV시청 그 자체가 만성질환의 위험성을 증가시키지는 않겠지만 대부분 소파에 편안하게 앉아서 간식을 먹으며 TV를 시청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생활형태가 주요한 원인일 것이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하루 종일 침상에 누워있게 한다면 근육에서의 인슐린 작용에 의한 당 흡수율이 점차 감소하기 시작한다.

최근 한 연구에서 흥미로운 결과를 제시하였는데, 신체활동 수준과 상관없이 (권장량 하루 30분을 실시해도)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사망의 위험도가 높았다는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건강증진을 위해 속보와 같은 운동 형태로, 하루 30분 정도 실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론적으로 하루 24시간 중 평균 수면시간 8시간 정도를 제외한다면 나머지 16시간 중 30분 운동하고 나머지 15시간 30분이 남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머지 15시간 30분 동안 아마도 앉아서 생활 할 것이며 설령 신체활동을 한다 해도 그 량은 매우 적을 것이다. 만일 어떤 사람이 규칙적으로 하루 30분간 운동을 한다 하더라도 나머지 시간을 대부분 앉아서 생활한다면 운동을 하지는 않지만 활발하게 신체활동을 하는 사람(특히 직업적으로)에 비해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이 오히려 적을 것이다. 따라서 연구자들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보건건강학적인 측면에서 신체활동의 유익성과 장시간 앉아 있는 시간의 유해성을 함께 강조해야 한다고 제시"하고 있다.

생활습관은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는다. 점차적으로 신체활동적인 방향으로 생활습관이 바뀔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자가용을 사용하지 말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한 출퇴근, 가급적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기, 너무 오래 앉아 있지 말기, 서 있는 시간 늘이기, 스트레칭 하기 등을 실천하는 것은 신체활동적인 생활습관 형성의 첫 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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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이영미(이화여자대학교 강사)
 

영화
300의 배우들, 닌자 어쌔신의 정지훈(), 시크릿 가든의 하지원,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다름아닌 크로스 핏을 통해 몸짱으로 거듭났다는 것이다. 하면 할수록 빠져드는 매력을 지닌 지옥의 운동 크로스 핏!

겨울이라고 움츠리지 말고 크로스 핏의 세계에 빠져보면 어떨까? 몸짱도 되고 체력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크로스 핏이란?

최단시간에 최고 출력을 뽑아 내는 고강도 훈련 메타볼릭 컨디셔닝 (Metabolic conditioning) 프로그램으로 실전성에 유용한 기능적인 운동이며, Business News Network 에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체력을 올려주는 프로그램 중의 하나 라고 소개되기도 하였다. 크로스 핏의 창시자인 Greg Glassman에 의하면 크로스 핏은 어떤 한가지에 특화된 프로그램이 아니다. 하지만 10가지의 육체적 능력들을 각각 활용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지구상에서 가장 빨리 체력을 올려주는 운동 프로그램 중의 하나라고 한다.

크로스 핏을 통해 무려 10가지의 육체적 운동능력 향상을 기대 할 수 있다.

1. 심폐지구력( cardiovascular and respiratory endurance)

2. 스테미너 (stamina)

3. (strength)

4. 유연성 (flexibilty)

5. 파워 (power)

6. 스피드(speed)

7. 협응력(coordination)

8 민첩성(agility)

9.밸런스(balance)

10.정확성(accuracy)

 

크로스 핏은 크로스트레이닝과 피트니스의 합성어 이다.

일반적인 보디빌딩은 특정 부위를 발달시키는 것이지만 크로스 핏은 전신운동에 가깝고, 크로스 핏
운동법은
GPP(general physical preparedness)를 이론적 배경의 중심에 두고, 신체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을 주목적으로 한다.

GPP'어떤 상황이든 대처할 수 있는 신체준비상태'라 풀이할 수 있는데, 크로스핏에서는 이를 가장 중요하고 기초적인 목적으로 둔 후 순간근력, 근지구력, 균형감각, 체력 등 신체기능을 향상시키는 운동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크로스핏에서는 신체부위별로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미는 동작, 당기는 동작, 들어 올리는 동작과 같이 운동법을 구분한다. 그렇기 때문에 주기를 정해놓고 같은 부위를 반복적으로 훈련하지도 않으며, 고립이라는 개념 자체를 운동에 도입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여러 운동방법이 혼합된 만큼 전신의 근육을 동시에 사용하며, 운동강도와 운동량이 대단히 고강도에 속한다

크로스핏 트레이닝은 온몸의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법이다. 주로 스쿼트와 프레스, 데드리프트 클린,
저그를 쉬는 시간 없이 연결되며 들 수 있는 최고의 무게를 사용하기 때문에 운동의 강도가 아주 높으며 자세유지가 매우 어렵고 부상의 위험도 아주 높으니,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의 경우  전문가와 상의를 통해 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빠른 시간동안 엄청난 신체 운동을 통해 체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운동법 이라고 말 할 수 있을 듯 때문에 현제 이 운동은 경찰특공대
(SWAT), UFC 격투기 선수, 미해병대를 포함한 미삼구(,,), 경찰아카데미, 수많은 운동 전문가와 엘리트 선수, 소방관, 대테러부대원, 스키선수, MTB 선수등의 강인한 체력을 소유해야만 하는 전문인들의 컨디셔닝과 스트렝스등을 키우는 신체능력향상 프로그램으로 쓰이고 있다.

하지만 이 운동의 가장 큰 매력은 특수한 계층만을 위한 운동이 결코 아니라는 것이다. 이 운동은 그 운동의 장점은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의 체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는 데 있다. 크로스 핏의 운동 강도가 높다고 하지만,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크로스 핏은 그룹으로 진행되어 동료애, 경쟁, 무한한 성취감을 통해 고강도 훈련을 가능하게 만들며, 피트니스 자체를 하나의 놀이 문화로 만들어 금방 운동의 재미에 빠질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또한 크로스 핏은 일반적인 운동보다 5~6배 칼로리 소모 효과가 있으며, 시간당 최대 900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는 최고의 다이어트 운동이다.


출처: http://good-man.tistory.com/85
http://cafe.naver.com/sinsangclub/264
http://blog.naver.com/jujgal007?Redirect=Log&logNo=70113570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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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충남대학교 스포츠과학과 이왕록

 


최근 운동을 포함한 신체활동에 과한 연구는 계속 증가추세에 있으며
1989년 설립된 국제운동면역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Exercise Immunology)에 게재된 논문중에서 "운동" " 면역" 을 중심어로 삼은 연구만해도 2200편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00년 이후 운동생리학회와 운동영양학회를 중심으로 운동면역에 관한 연구가 꾸준히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며, 그 중에서도 국내연구에서는 면역관련 연구에서 운동과 염증인자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는 추세이다. 따라서 운동의 항염증 효과에 관한 과학계의 공통된 시각과 향후 동향을 고찰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만성 염증은
  인슐린저항, 동맥경화, 신경퇴화 및 종양 성장 등의 질병발달과 관련되어 있다. 신체활동을 하지 않으면 제2형 당뇨병, 심혈관 질환, 대장암, 유방암, 치매 및 우울증세가 증가되며 아울러 복부지방을 축적시키고 이는 염증경로 시스템을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따라서 운동의 항염증 효과는 복부지방을 감소시킴으로써 혹은 신체내 항염증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될 수 있다.


근육이 수축하면서 방출하는 마이오카인은 호르몬과 같은 경향의 역할을 수행하며 복부지방과 기타 지방에서 특수한 엔도크린의 효과를 나타내고 혹은 파라크린 메카니즘을 통하여 지방대사의 신호경로에서 제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항염증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된다
.

많은 연구에서 제시하고 있는 대표적 마이오카인은 IL-6이며, 이 마이토카인은 type 1type 2 근섬유 모두에서 근 수축시 방출된다. IL-6는 근육내에서 국부적인 효과를 수행하기고 하고 혈액으로 방출되면 호르몬과 같은 경향의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근육내에서 IL-6는 국부적으로 AMPKphosphatidylinositol-3-kinase(PI3K)를 활성화 시켜 지방대사와 당섭취를 활성화 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IL-15 또한 인체 골격근에서 발현되며 근육의 성장 및 지방대사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근력 운동시에 골격근에서 발현량이 증대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규칙적인 운동은 근육내 IL-15의 축적을 유도할 수 있으며 복부지방량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운동에 따른 싸이토카인의 반응은 감염증상과는 다르게 나타난다
. 전형적인 염증조성 싸이토카인인 TNF-aIL-1b는 일반적으로 운동에 의하여 증가되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운동으로 인한 싸이토카인 케스케이드(cascade)와 염증으로 인한 싸이토카인의 케스케이드는 현저히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급성운동에 따른 항염증 반응에 관한 연구에서 독성물질을 체내에 투입한 경우
, 혈중TNF-a 2-3배 증가하였지만 3시간 동안의 에르고미터 싸이클링 후, 독성물을 복용한 경우에는 TNF-a의 생성에는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고 보고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급성운동이 TNF-a생성을 억제한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운동중 혈액으로 방출되는 첫 싸이토카인은
IL-6 이며 경우에 따라 운동시 100배까지 증가될 수 있으며 운동후에는 감소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항염증 인자로 알려진 IL-1raIL-10은 운동후에 증대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순환되는 IL-6가 가장 현저하며 다른 싸이토카인보다 먼저 발현하는 것으로 보인다. 많은 연구에서 수축시 골격근에 방출하는 IL-6가 항염증효과를 가진다고 보고하고 있다. 또한 운동시에는 아드레날린, 코티졸, 성장호르몬, 프로락틴과 면역조절효과를 가진 다른 요인들을 증대시킨다. 종합해보면 일회성 운동은 항염증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운동의 항염증 효과에 관해서 다른 결과도 보고되고 있다. 2형 당뇨병과 같은 만성 염증 질환을 가진 환자의 경우 흔히 운동을 통하여 삶을 질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료제로써의 운동의 효과는 불분명하다. 급성 운동 혹은 규칙적인 운동을 수행하였을 때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의 경우에는 정상인과 다른 반응을 보인다. 예를 들면, 만성폐질환을 가진 환자의 경우, 중강도의 운동후 정상인에 비하여 비정상적으로 혈장 TNF-a 수치가 높아진다고 보고하였다.

그러므로 운동의 항염증 효과에 관한 특성에 관하여서는 보다 연구가 더 수행되어야 할 것이며 운동의 항염증 혹은 예방 효과에 관한 메카니즘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만성 염증 질환을 경감시키는 운동의 특성에 관한 연구에 보다 초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지구성 운동의 긍정적 효과에 관해서는 비교적 잘 알려져 있으나 근력 운동의 항염증 역할에 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이에 관한 후속연구가 더 진전되어야만 운동에 따른 항염증 효과에 관한 이해가 보다 선명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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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이영미(이화여대 강사) 



여행은 참 많은 종류가 있다
. 보통 여행을 생각하면 비행기, 선박, 차량, 도보를 하여 목적지에 도착하는 여행을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에 특별한 이동수단인 모터사이클을 이용하여 여행을 하는 것에 대하여 조금이나마 알고자 한다.

일상생활에 지치고 업무의 중압감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은 한번쯤 모터사이클을 타고 빠른 속도로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자유롭게 교외를 질주해보고 싶어하는 열망. 그렇게 하면 무언가 가슴에 맻혀 있던 것이 풀리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모 티비 프로그램에서 남자들의 버킷리스트에 넣을만큼 해보고 싶어하는 여가활동이기도 하다. 성악가 김동규는 모터사이클의 매력을 온몸으로 부딫치는 바람, 그 신선하고 상쾌한 기분이라고 했고, 배우 이훈은 자유, 통쾌한 탈출구라고 말했다. 남자들의 로망인 모터사이클!!



이제 모터사이클과 모터사이클 그룹투어에 대하여 간단히 알아보자
.

* 모터사이클이란 ?

영어의 오토바이시클(autobicycle)을 약해서 오토바이라고도 한다. 한국의 도로교통법에서는 모터사이클을 이륜자동차라고 한다. 모터사이클은 일반적으로 소형의 기관(엔진)을 탑재한 이륜차를 지칭하나, 자전거에 보조기관을 설치한 모페드(moped)와 초경량의 스쿠터(scooter), 삼륜식(三輪式)인 사이드카(sidecar) 등을 모터사이클에 포함시킨다.

모터사이클은 원동기를 달아 이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이륜차를 말한다. 흔히 '오토바이'라고 말한다. 모터사이클은 각각 배기량이 25~250범위에 해당되는 공냉식 모터를 장착한다. 그러나 다기통 모터사이클 가운데에는 배기량이 1,300를 넘는 것도 있다. 유럽식 엔진 평가방법은 피스톤 배기량을 단위로 나타내는 데 반해, 미국을 포함한 몇몇 나라에서는 HP(마력)을 사용하는데, 대략 1008~10HP에 해당한다. 1901년 이전의 베르너 제품은 기관을 앞바퀴 위에 부착했지만, 그 이후에는 두 바퀴 중간의 아래쪽에 기관을 달아 벨트나 체인을 이용해서 뒷바퀴에 연결하는 형태가 개발되었다.

1. 모터사이클 투어란 ?

라이더들은 일반적으로 바이크투어(Bike-tour)라고 한다.

일반적인 여행과 달리 이동수단으로 이륜차를 이용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상의 모든 것을 털어버리고 산 좋고 물 좋은 곳을 찾아가 맑은 공기를 마시고 오거나, 교외의 한적한 곳을 찾아가 맛난 음식 먹고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의 기회를 갖는 것이다.

대중교통이나 승용차를 이용할 때와는 달리 주행 그자체가 즐거움이 되며, 교통체증에 덜 시달리므로 여행지선택에 자유도가 높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이륜차의 주행은 기상상태나 노면상태에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초행길일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 2
인이상 단체투어시 팀 구성

운행대열은 반드시 한개의 차로만을 사용하며, 한 차로 내에서 지그재그로 형태를 갖춘다.

이는 돌발 상황시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전거리를 확보하면서, 동시에 다른 차량이 대열 중간에 끼어드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혼자 주행할 때와는 달리 대열을 지어 단체주행 중에 돌발 행동을 하게 되면 투어팀 전체를 위험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다른 사람을 위해서 자신의 라이딩 실력에 맞는 포지션을 찾아 평소보다 두배 세배 조심해서 안전운행해야 한다.

로드마스터 (Road Master)

대열의 가장 선두에 서는 자가 로드마스터다. 로드마스터는 주행경험이 많고 투어목적지까지의 지리를 잘 알고있는 자가 맡는다. 대열 전체의 주행속도와 리듬을 좌우하게 되므로 투어시에 일어나는 모든 사고나 돌발상황은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팀원들의 라이딩 실력을 감안해서 적절한 코스와 속도를 선택하고, 대체코스까지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항상 백밀러로 팀 전체의 상황이나 컨디션을 파악하면서 적절한 시기와 장소를 골라 휴식을 갖도록 해야 한다. 로드마스터는 주행중. 자신 한대만 달린다는 느낌보다는 긴 꼬리를 뒤에 붙이고 있다는 느낌으로 운행하여야 하며, 차선변경이나 선회를 할시에는 뒤의 본대를 항상 염두에 두고 판단을 해야한다.

투어본대의 차량은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로드마스터의 바이크를 앞질러서는 안 된다.
로드마스터는 투어팀의 안전운행을 책임지게 되므로 로드마스터의 명령에 절대 복종해야 한다.

사이드윙 · 마스터암즈 (Side Wing or Master Arms)

로드마스터의 손과 발이 되어서 로드마스터의 팀 지휘를 보좌하는 역할이다.

2번째 바이크가 사이드윙이 되어 차량간격이나 주행속도등 대열전체의 흐름을 리드하게 되며, 대열 뒷쪽의 상황을 로드마스터에게 전달하거나 로드마스터를 대신해서 전체 대열을 유도한다. 차량숫자가 많아 대열이 아주 길어질 경우 사이드윙외에도 대열 중간에서 전체 대열유지를 책임질 사람이 필요하므로, 3번째 차량과 대열 중간중간에 한명씩 배치된 주행경험이 많은 라이더가 마스터암즈 역할을 한다.

구불구불한 길이나 좁은 길에서는 로드마스터의 특별한 지시가 없더라도 어느 정도 간격을 벌리고 1열종대로 형태를 바꾼다. 굽은길 같은 위험한 곳에서 2열종대로 달리게 되면, 오히려 자신의 코너링라인을 잃을 수가 있으므로 위험하게된다. 굽은 길이나 협로를 지나게 되면 신속하게 원래대로 지그재그
2열 종대 대형을 만들고 차간거리를 좁힌다.

2번째로 주행하는 사이드윙은 교차로를 통과할 때나 도로상황에 따라 다른 차량의 끼어들기를 막아주어 대열전체의 안전운행을 도와주며 중간에 다른 마스터암즈가 도달하면 원위치로 복귀한다.

이때문에 사이드윙 · 마스터암스는 대형의 앞뒤로 분주하게 왕복하게 되므로 뒤로 쳐졌다가도 금방 제자리로 복귀할 수 있는 기동성있는 차량을 보유하고 뛰어난 라이딩실력을 갖춘 사람이 직책을 맡는 것이 적당하다.

리어마스터 (Rear Master)

투어행렬의 맨 뒤에 따라가면서 대형의 전체적인 컨디션과 바이크의 이상유무, 라이더의 상태를 유심히 살피면서 운행해야하므로 리어마스터역시 로드마스터 못지않게 중요한 역할이다. 로드마스터와 마찬가지로 지리를 잘 알고, 위기상황 발생에 대비하여 응급치료술이나 차량 정비기술이 있는 베테랑 라이더가 맡게된다. 리어마스터는 위급상황시 즉시 로드마스터에게 연락을 취해서 투어를 중지시킬수 있다. (웬만하면 대규모투어의 경우 로드마스터와 리어마스터는 무전기나 전화기-이어폰착용-등의 비상연락체계를 갖추는 것이 좋다

차량 트러블이나 신체에 이상이 생겨 본 대열에서 낙오하는 차량이 발생했을 경우, 이상이 생긴 바이크만 길가로 빠져 정지하고 본대는 계속 투어를 진행한다. 이때 리어마스터는 같이 정차하여 바이크를 정비하거나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그 바이크를 투어팀에 복귀시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리어마스터는 최소한의 기본공구정도는 소지하고 있어야한다.

본대 · 몸통 (Body)

본대형은 투어대형의 몸통부분이다. (전체 차량이 7대일 경우 3,4,5,6번째 차량)

로드마스터부터 리어마스터까지 한마리의 뱀처럼 움직이되, 바로 앞차량 꽁무니만 보지말고 항상 자신보다 2대 앞쪽의 차량의 움직을 쫓아 주행하도록 하고 수시로 백미러를 확인하여 뒤따르는 차량의 움직임에도 신경쓰도록 한다. 피치못할 차간주행이나 갓길주행시에도 절대 앞차량의 행로를 뒤쫓아야만 한다. 절대 자신의 임의대로 앞차량과는 다른길로 운행해서는 안된다.
(
중간에 길을 잃거나 사고로 이어진다)

주행중 위급상황이 발생하여 마스터암즈가 중간에서 이 행렬을 끊고 다른쪽으로 라인을 설정할 수도 있으나, 특별히 위험한 상황이 아닌 경우는 절대로 로드마스터의 주행라인을 그대로 쫓아야 한다. 운행중, 특별한 상황이 아니고서는 절대 자신의 앞차량을 앞질러서는 안 된다. 어쩔수 없이 추월해야하는 경우는 하이빔과 수신호로 자신이 추월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야 한다. 본대의 구성은 초보자, 저배기량차, 2인승차차량 등 비교적 기동성과 주행성능이 떨어지는 차량이 앞쪽에 배치된다.

이는 로드마스터의 일정한 리듬을 같이 타기 위함이며, 본대의 뒷쪽은 리듬이 들쑥날쑥하는 관계로 배기량이 높거나 투어경험이 어느정도 있는 사람들로 배치하여 전체 리듬을 잃지 않도록 한다.( 이때 마스터암즈가 중간중간 배치되어있는 대규모 투어팀일 경우, 마스터암즈가 주행리듬을 조정하게 된다)

3. 수신호

오른손은 항상 스로틀조작과 브레이킹 조작을 하므로 대부분의 수신호는 왼손을 이용한다. 로드마스터가 수신호를 하는 것을 보게 되면 즉시 동작을 그대로 따라하여 뒤따르는 대열과 바디 사이에 섞여있는 마스터 암즈에게 전달하며, 리어마스터에게까지 전달되도록 해야 한다. (핸들에서 손을 떼는 동작이 자칫 위험할 수도 있으므로 모든 차량이 수신호를 따라할 필요는 없으며 3~4대에 걸쳐 한대씩 따라서 해주면 된다)

  4. 전체 주행요령

(1)별다른 지시가 없는 한 항상 지그재그의 2열종대를 한 차선내에서 유지해준다

(2)사이드윙 · 마스터암즈가 아닌 바디에 속한 차량은 절대로 자신의 앞차를 추월해선 안된다.

(3)뒤에쳐졌다가 제자리로 복귀하는 사이드윙 · 마스터암즈는 경음기(또는 하이빔)로 추월의사를 밝혀야하며 바디는 이를 방해해서는 안된다.

(4)만약 주행중에 자신과 바로뒤 차량의 간격이 심하게 벌어졌을경우. 계속 선두그룹을 쫓지말고 서서히 속도를 줄여 뒷차량의 합류를 유도한다.

바로앞의 사람도 자신이 속도를 줄여서 뒤쪽으로 합류하면 그에 따라야한다. 이런식으로 앞쪽행렬이 속도를 줄여서 간격을 유지하면, 로드마스터도 이를보고 주행속도를 재설정하여야 한다.

(5)차량 한대가 문제가 생기면 억지로 주행하지말고 추월신호를 보내고 오른쪽 깜박이를 켜고 길가에 정차한다. 이때 뒤에오는 행렬 전체가 궁금하다고 같이 정차하면 안된다. 그 차량은 빼고 계속 투어대형을 유지한다. 문제의 차량은 뒤의 리어마스터가 알아서 처리한다.

(6)지그재그운행시 가끔 경험이 없으신분께서 앞차의 바로뒤를 따를때가 있다.

이때는 자신의 자리가 그쪽이라고 고집하게되면 세대가 일렬로 나란히 달리게 된다. 이때는 자신이 다른쪽으로 움직여서 앞의 두대는 일렬이라도 자신은 지그재그 대형을 유지하여야한다. 앞차가 오른쪽으로 붙게되면 자신은 왼쪽으로, 앞차가 오른쪽으로 붙으면 자신은 왼쪽으로 움직여서 전체 지그재그대형이 유동성있게 변화되어야 한다. 단 너무 잦게 변형하게되면 문제이다. 만약 앞차의 바로뒤만 쫓는 라이더가 발견되면 휴식때 반드시 지적을 해 주도록 한다.

(7)투어도중 앞쪽과 대형이 끊어져 보이지 않을 경우는 가는방향으로 계속 직진을한다. 교차로가 나와도 직진만 한다. 방향전환이 필요한 교차로라면 마스터암즈나 선두그룹의 후미차량이 방향지시를 위해 대기하며 신호를 보내줄 것이다.

(8)좁은 길이나 와인딩에서 앞차를 놓치지 않으려고 지나치게 차간거리를 좁히는 건 금물이다. 이런 길은 대체로 길이 한 갈래로만 나 있기 때문에 설사 앞차가 시야에서 사라진다하더라도 앞차를 놓치게 되는 일은 별로 없으니 안심하고 자신의 페이스대로 주행한다.

5. 기타

투어시에 여러사람이 모이다보면 차종과 배기량이 제각각이고 라이더의 실력도 천차만별이며 참가자중 가장 느린 자의 속도에 맞춰 달려야하는 단체주행이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바이크투어는 빨리 달리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안전하게 여행지까지 이동했다가 무사히 귀가하는 것이 관건이지 최고속을 측정해본다거나 와인딩의 랩타임을 재는 것에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자신의 라이딩실력이 남들한테 뽐낼만한 정도가 된다하더라도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개인의 즐거움은 조금 희생할 필요가 있다. 평소에 방향지시등의 사용이나 후방시야확인을 잘 안하고 교통법규를 제대로 안 지키던 라이더라도 단체투어때만큼은 일행의 안전을 위해서 철저한 모범라이더로 변신해야만 하는 것이다.

, 프리슈팅의 명령이 떨어졌다고 하더라도 뚫린길에서만 땡겨보고 차량의 정체가 시작되면 다시 본대열로 합류하여 처음의 순번을 지켜야 한다. 목적지까지 프리슈팅하면 절대로 안된다.
질서정연한 투어는 출발순서나 도착순서가 같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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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김진홍 (
인제대학교 운동과학연구소장)

 

우리나라 65세 노인인구가 500만을 넘었고, 월 평균진료비가 246000원을 차지한다는 통계 보고가 지난 9월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했다. 이를 65세에서 85세 이상까지 5세 기준의 4단계로 구분하여 월평균
진료비는 더 증가한다는 통계자료를 감안하면 나이가 들수록 의료보험료 부담이 점점 많아진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

이렇게 노인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의료비의 부담의 가중은 개인의 가계는 물론 국가의 의료재정에도 적잖은 영향을 준다는 우려의 시점에서 보건복지부와 국민보험관리공단은 적극적인 의료재정건전화 방안을 강구하지 않으면 안 되는 처지가 되었다.

물론 의료재정의 건전화도 중요하지만 노화에 따른 인간의 뇌에 대하여 노인인구의 증가와 함께 문제로 부각될 수 있는 치매와 Alzheimer 환자의 예방과 개선방안을 다각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다
[그림 1]. 이유는 환자의 자립이 곤란하여 직접적인 의료비 보다는 누군가가 이들을 돌봐야 하는 비용이 더 들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둔 제안이다. 따라서 뇌의 문제에서 비롯된 이런 질환을 예방하거나 개선하는 방법에 대하여 아직까지 밝혀진 부분이 미미하고 확실한 근거를 마련하고 있진 못하지만 그동안의 몇 몇의 연구 성과를 고려하면 운동이 치매를 예방하고 개선해준다는 것은 적극 고려하여 활용해 볼만하다.

                                                         그림 1 노화와 인간의 뇌

치매와 Alzheimer의 질환 발병의 원인이 속 시원하게 명쾌한 해답이 없는 현 상황 이지만 유전적이고, 노화에 의한 것을 제외하더라도 혈관성 문제로 나타나는 치매는 그 방법이 운동에서도 찾을 수 있다는 그동안의 몇 몇 연구들은 의미 있는 것으로 이해된다. [그림 2 참조]

가령 2008년 독일의 Heidelberg 대학교 부속 Bethanien 병원 Dr. HauerGruenzburg Bezirs 병원 정신과 Dr. Neumann신체적인 운동의 결과가 노인의 치매와 우울증의 개선에 효과적이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또한 가벼운 치매질환의 환자에게 신체적인 운동을 시켰더니 분명히 인지할 수 있는 수준의 체력과 일상생활의 활력이 높아졌으며, 장기적으로는 환자의 상태가 호전되었다는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냈다.

또한 2008년 계속해서 Neumannn은 여러 가지 연구 중에서 치매에 대한 한 연구에서는 일찍이 중년부터 규칙적인 신체활동의 실행은 치매예방에 유용한 것으로 확인하였으며, 다른 연구에서는 치매 치유의 한 방법으로 신체활동을 언급하면서 가능한 한 일찍이 질환의 발병 전에 운동의 시작을 권고하였다.

                                그림 2 정상적 뇌()Alzheimer질환자 뇌() 단면도


위에 언급한 연구에 앞서
2006Reimers교수는 연령이 증가하면서 나타나는 신경학적질환의 예를 들어 뇌혈관질환과 치매 질환을 스포츠활동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증명하였다. 그의 또 다른 연구에서 대부분 신체 활동이 왕성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인지 문제의 변화가 아주 미미하게 나타났으며 또한 늦게 나타난다는 스포츠 활동의 유용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Ulm 대학병원 정신과 Dr. Kubesch2005년 지구성운동이 뇌 영역 활성화로 우울증환자에게 도움을 주었으며, 이러한 이유로 많은 연구자들은 정신과 병동에 입원한 치매환자들에게 이미 지구성운동을 아주 의미 있는 처치로 약물과 동일한 효과를 인정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그림
3 뇌 세포내 Amylioid plaque/ 정상 신경세포 
                        Alzheimer 환자의 neuropibrillary tangles(신경세포 엉킴)

이렇게 스포츠 활동과 규칙적인 운동이 노화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혈관성 치매와 Alzheimer 질환의 발병을 억제하거나 늦추어준다는 결과를 차치하더라도 그 효과는 이미 여러 질환에서 증명되었거나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가령 한 가지 더 예를 든다면 운동이 노화에 따른 Alzheimer와 치매 환자의 뇌의 신경세포에 나타나는 베타 아밀로이드 프라그 농도와 신경세포 엉킴(Amyloide plaqueneurofibrillary tangles)을 낮추어준다는 연구보고들은 결국 운동과 스포츠 활동의 역할을 입증한 셈이다[그림 3].

이렇게 혈관성 치매는 결국 혈중지질이 높아 혈관이 좁아져 혈액움직임의 장애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질환으로 그 이치가 아주 단순하다. 즉 최근 비만의 문제가 사회의 이슈가 된지 이미 오래된 것과 운동의 부족에서 나타나는 성인질환의 폐해는 이미 상식이 된지 오래다.

운동의 강도가 높아지면서 인체에서는 그 강도에 맞는 에너지를 요구하게 되고 또한 전달의 속도를 조절하게 된다. 조절의 속도가 낮은 경우 우리는 지구성훈련이 가능한 유산소운동을 행하게 된다. 반면 조절 속도가 빠른 경우 그 에너지 시스템은 무산소성으로 나타나듯이 인체는 조직과 기관은 환경과 움직임에 적응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이미 운동의 생활화를 권장하고 있지만, 현재 독일에서는 치매환자에게 규칙적인 산책을 유도하거나 자전거타기를 유도하고 간단한 저항성운동과 체조를 통한 근력과 유연성을 유지하도록 운동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있다. 운동은 한 번에 최소 15분을 주당 운동 빈도는 3회 이상 반복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그렇게 운동프로그램과 스포츠 활동은 치매환자에게 전형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기억력 저하의 개선과 수동적인 삶에서 능동적인 삶으로 유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노인들의 매일 반복되는 일상생활에 운동부족을 피하게 하고, 영양결핍을 고려하여 골고루 영양섭취를 권장하는 일이 스포츠 활동 및 운동프로그램과 함께 고려되어야 할 점이다.

그러므로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부 등 관계정부는 더 이상 고민하거나 집단의 이해관계에 억매이지 말고 노인은 물론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운동프로그램 활성화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여기엔 소외된 계층이 있어서는 안 되며 질환자도 의료기관에서 운동을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장의 마련과 운동을 지도할 수 있는 운동사 등을 지원하여 스포츠 활동과 운동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여기서 운동프로그램의 지원이 소비적 차원의 복지가 아닌 국민건강유지 증진에 기여하는 생산적 복지로 이해가 필요하며, 의료비 절감과 국가 의료재정 건전성에도 기여한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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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김 선 희(목포대학교 교수)

 
J양과 M, 체육관련학과 3학년이다. 이들은 이번 겨울 방학이 두렵다. 그 동안 나름대로 학교 생활과 학과 생활을 열심히 해서 장학금도 받고 토익 점수도 웬만큼(?) 받았는데 J양과 M군은 졸업에 필요한 자격증을 미쳐 다 취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J양과 M군은 대학 1학년 때부터 어떤 자격증을 취득해야 취업에 도움이 될지, 어떤 자격증을 좀 쉽게(?) 취득할 수 있는 것인지 귀를 쫑긋 세우고 주변을 살피고 있지만 너무나 많은 단체와 자격 종목 때문에 무엇을 해야할지, 어떤 기관을 선택해야할지 막막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선배들 중에는 본인이 정말 배우고 싶었던 것을 배우기 위해 자격취득 과정을 이수한 경우도 있고, 일부는 졸업을 위해 모두가 선호하는 종목만 취득하기도 한다. 저마다 좋은 자격증이라고 소개하는 것에 기준이 애매모호하다. 이번 겨울 방학엔 모든 것을 뒤로 하고 자격증 취득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리라 다짐한다.

 

현재 우리 사회는 자격증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딜 가나 무슨 자격증이 있냐고 묻는다. 사회에서 자격증에 대한 관심과 요구는 현장 경력과 전문 능력을 중요시 하는 풍토가 조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J양과 M군을 비롯한 취업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의 예비 취업자들은 자격증 취득을 위해 시간, , 열정을 쏟고 있다. 현재 체육관련학과에 재학하고 있는 체육학도들이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가장 먼저 선배들에게 듣는 조언(?)이 바로 자격증 취득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학교마다 상황은 다르지만 일부 학교에서는 졸업 자격 조건에 대학의 학점 이수뿐만 아니라 자격증을 내걸고 있다. 졸업 자격 조건이 아니라도 자격증은 이제 졸업장과 동시에 함께 가지고 나가야할 필수품이 되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과 사무실에서 안내하고 있는 자격종목과 단체를 살피고, 선배들은 어디서 어떤 자격증을 취득했는지 정보를 수집한다. 무엇을, 어디서 하는 것이 좋을지 선택하기가 막막하다. 인터넷 정보 홍수 속에서 많은 정보가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는 것도 기관을 선택하는 것, 종목을 선택하는 것을 어렵게 한다.

  우리나라 자격증은 크게 국가 자격과 민간 자격으로 구분된다. 국가자격은 말 그대로 국가에서 자격을 부여하는 것이고 민간자격은 민간 기관에서 자격을 부여한다. 국가 자격은 다시 국가기술자격과 개별법상 국가자격으로 세분화된다.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생활체육지도자, 경기지도자 자격은 개별법상 국가자격이고 스포츠경영관리사는 국가기술자격이다. 이 두 가지는 체육 분야에서 대표적인 국가자격이다.

1) 이하 내용은 최의창, 김선희(2009). 민간단체발근 체육지도자자격증에 관한 실태조사연구. 체육과학연구원 연구보고서내용을 수정,보완 하였다.

민간자격은 국가공인 민간 자격과 순수민간자격, 사내자격으로 세분화된다. 국가 공인 민간자격은 국가가 제시한 기준을 충족한 민간 기관에 한하여 국가 기관에서 심사를 거쳐 인정한 민간자격이다. 현재 민간자격의 국가 공인 기간은 5년 이내이며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공인 심사를 운영관리하고 있다. 순수민간가격은 국가공인 이외에 개인, 기관 및 단체 등에 의해서 자유롭게 발급되는 자격이다(사내 자격은 사업주 회사 내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자격으로 이글에서 논외로 한다). 체육 분야에는 아직 국가 공인 민간 자격이 없는 상태다. 가끔 국가 자격을 국가공인자격이라고 하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정확한 용어 사용이 아니니 유의해야한다.

민간자격을 취득할 시 자격 연수 기관 및 단체가 민간자격 등록제에 등록된 단체인지 확인하는 것도 내실 있는 자격 연수 기관을 선별할 수 있는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다. 민간 기관 및 단체는 누구나 자격 연수 과정과 검정을 통해 자격증 발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부 기관 및 단체는 무분별하게 자격증을 남발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기관 및 단체가 관련 제도 하에서 자격 연수 및 검정을 실시하는 기관인지 점검해 보아야 할 것이다. 민간자격에 관련해서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관리 및 감독을 하고 있다. 등록 단체 및 국가공인 민간자격 기관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보게 되는 자격증은 대부분 민간자격이다. 민간기관에서 교육하고 발급하는 자격증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과정도 기관에서 마음대로 구성하여 실행하고 있다. 소위 자격증 장사, 자격증이 남발되고 있다는 질타를 받기도 한다. 자격증 취득이 곧 그 사람의 전문 능력과 전문성을 보장할 수 있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우리가 관심을 갖고 취득하려고 찾는 자격증은 이력서를 장식해 줄 악세사리에 불과한 경우가 허다하다.

 

J양과 M군이 남은 방학 동안 자격 증 취득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고자 한다니 이들에게 꼼꼼히 따...자고 조언을 하고 싶다. 무엇을 따져보면 좋을까!?

  첫째, 개인적 조건이다. 여기서 개인적 조건이란  정말 내게 필요한 것인가를 생각해 보라는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자기가 배우고 싶은 것, 부족한 기능과 지식을 채우기 위한 것으로 자격 연수과정을 이수하기 보다는 자격증 따기에 급급해 하는 것을 종종 본다. 쉽고, 편하게, 짧은 기간에 딸 수 있는 자격증을 찾는다는 것이다. 아마도 이렇게 취득한 자격증은 이력서에 한 두줄 장식용으로 역할을 할 뿐 개인의 지식과 기능 향상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둘째, 물리적 조건이다. 교육장소와의 거리, 교육 환경 등을 살펴보아야 한다. 자격증 취득에만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자격을 갖추기 위한 과정에 무게중심을 두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육 환경이 적절한지 따져보아야 한다. 자격 취득 과정은 이론교육만이 아닌 실습과정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가 자격증 취득하려는 이유 중 하나도 대학교육에서 부족한 전문 분야의 특정한 기능과 기술을 얻기 위함이다. 교육 환경이 잘 갖추어진 곳을 선택하여 내실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인지 살펴보아야 한다. 또한 이동하는 거리도 중요하게 고려해야한다. 한 두 번 가는 것이 아닌 단기간의 교육이라도 최소 1주일여의 시간을 투자해야한다. 이동거리에 너무 먼 경우 중도포기의 유혹에 빠지기 쉽다.

    셋째, 경제적 조건이다. 교육비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지도 고려사항이다. 교육비가 저렴하면서 질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면 금상첨화지만 몇몇 기관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 무조건 교육비가 저렴한 곳을 택해서는 안 된다. 세트 메뉴식으로 구성된 자격취득 과정 또한 주의해서 살펴보아야한다. 몇 개의 자격 연수 과정을 이수하면 자격 연수 비용이나 검정 비용에 혜택이 있다. 시간적으로, 비용적으로 경제적이라 다다익선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자칫하면 형식적인 교육이 될 수 있다.

     넷째, 교육적 조건을 따져보자. 교육과정, 교육시간, 교육강사 등을 꼼꼼히 살펴보아야한다.
이미 교육을 받을 선배들의 경험담이 검증받는 정보이기에 많은 학생들이 선배들의 정보를 전적으로 수용한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교육과정이나 시간, 강사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는 사전에 점검을 하는 것이 좋다. 편하게, 쉽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단체나 기관을 찾기 보다는 알찬 교육내용과 좋은 강사진으로 구성된 기관은 어떤 곳인지 찾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 모든 정보력을 총동원해 보자. 동일한 기관이라도 어떤 사람은 좋았다라고 할 것이고 어떤 사람은 그렇지 않았다라고 할 것이다. 어떤 쪽으로 마음이 기울이든 간에 본인 스스로 교육과정을 살펴보는 수고를 아끼지 말아야한다.

J양과 M군을 위해 꼼꼼히 따져보아야 할 몇 가지 사항을 제시해 보았는데 그들의 속을 시원하게 하기 보다는 더 답답하게 했는지도 모르겠다. 좋은 자격증을 찾기 위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하라는 이야기니 당연하다. 마지막으로 J양과 M군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 주변에서 어떤 자격증을 많이 취득했는지 보다는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떤 지식과 기술, 능력이 필요한지, 앞으로 어떤 분야에 취업을 하고 싶은지 등 진로 설계를 한 후에 자격 종목과 기관을 찾아보았으면 좋겠다. 진로 설계를 해 놓고 위에서 제시한 4가지 조건을 따져보면 본인에게 가장 알맞은, 가장 필요한 자격증을 선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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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강연정 (잠실중학교 교사)



개정교육과정에서 표현활동과 여가활동에 대한 컨텐츠를 찾던중 알게된 라인댄스~~처음 접하자마자 배우기쉽고, 가르치기 쉽고, 나누기 쉬운 신체활동이라 생각되었다.
댄스만큼 아이들의 활동을 유도해내기 쉬운 컨텐츠가 있을까?
작년 5월 라인댄스를 접하면서 라인댄스의 체육수업에의 적용에 대한 방법들을 모색하기 시작하였다. 현재 수업자료를 누구나 접할 수 있도록 정교화시키고 체계화시키는 작업중에 있다. 그가운데 라인댄스를 개괄적으로나마 소개해 볼까 한다.
  
1. 건강한 춤, 라인댄스란?

넓은 의미의 라인댄스는 춤추는 장소의 벽(4 Wall)을 따라 시계 반대 방향으로 진행하며 추는 모든 춤을 의미하고 좁은 의미에서의 라인댄스는 미국에서 기원하여 발전한 Country & Western Dance를 의미한다.  일반적인 라인댄스라 함은 방향을 전환하며 한 음악에 같은 동작을
여러 번 반복하며 추는 댄스를 통칭한다.

또한 댄스스포츠 종목에서 벽을 따라 시계 반대 방향으로 진행하는 모던 5종목과 삼바, 파소도블레도 라인댄스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이밖에 미국 라인댄스에서 영향을 받아 유사한 형태의 즐기는 댄스는 전 세계에 전파된 파라파라 댄스와 치킨댄스가 있다.  현재 미국에서의 라인댄스는 카우보이댄스 또는 웨스턴댄스, 컨츄리댄스 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노인들의 복지를 위해 장려하는 건강댄스로 자리 잡고 있다. 미국에서의 라인댄스는 거의 팔과 몸동작이 없는 Step 위주의 댄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3년 현재 4,00 0여개가 넘는 라인댄스가 개발되어 보급돼 있다. 

 한국에서의 라인댄스는 라인댄스의 기본방식을 차용하여 보다 다이내믹하고 다양한 장르의 댄스와 혼합하여 인터넷 동호회 및 살사댄스 동호인을 대상으로 전파되고 있으며 현재 약 60여종의 라인댄스가 보급되어 있다. 인터넷 활용으로 인하여 매우 빠른 속도로 새로운 라인댄스가 전파되고 있으며 라인댄스만을 전문으로 즐기는 동호회인들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2. 라인댄스의 장점
 
 가. 한곡의 댄스로 다양한 댄스를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다.
 나. 기본적인 루틴을 지켜서 다양한 장르의 댄스를 즐길 수 있다.
 다. 동일한 음악에 동일한 동작을 우리나라에서부터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3. 라인댄스의 특징
 
 1) 라인댄스의 가장 큰 특징은 다음과 같다.

라인댄스의 사전적 의미는 선(line)상에서 여러명이 줄을 맞추어 추는 춤이다. 비교적 단순한 동작을 반복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배우기 쉽다. 파트너 없이 혼자서도 출 수 있으며, 스텝 위주의 춤이기에 팔이나 손동작을 개인에 따라 다양하고 독창적으로 창작하여 표현할 수 있다. 음악에 맞춘 안무동작으로 구성되었지만, 개인의 기호에 따라 다양한 음악에 맞춰 표현할 수도 있다. 또한 라인댄스는 전 세계인이 같은 동작을 같은 음악에 맞춰 춤을 반복해서 추는 춤으로서, 언어와 문화권이 다른 나라에서도 춤과 음악이라는 언어를 통해 국제적인 문화교류를 가능하게 한다. 따라서 라인낸스는 현대와 같은 세계화,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는 춤이라고 할 수 있겠다.
  
2) 라인댄스에는 작품이름이 붙여져 있고, 동작(component, basic, movement 등으로 불려짐)의 순서가 정해져 있고, 일련의 동작의 조합으로 짜여진 것을 반복해서 춘다.

이 일련의 동작이 짜여지는 것을 정하고, 라인댄스를 창작하는 사람을 안무가(choreographer)라고 부른다.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어느 이름의 댄스는 세계 어디를 가도 춤추는 방법이 똑같다. 유명한“Trush push"라는 작품은 영국이나 오스트레일리아에서도 “Trush push"이고, 필리핀을 가서도 “Trush push"이다. 어딜가더라도 그 작품에 대한 춤을 그곳의 사람과 함께 출 수가 있다. 이렇게 나 혼자만의 춤, 댄스가 아니라는 점이 다른 어떤 분야의 댄스에 비하여 큰 장점이라 하겠다.

                                           (사진 - 한국라인댄스협회)

3
)
라인댄스의 형식

대부분 한줄 또는 여러 줄의 대형을 갖추어 춤을 춘다. (원형 대형도 가능)

대부분 모든 사람들은 같은 방향을 보고 춤을 춘다. (마주보는 경우도 있음)

시계반대방향으로 전환하며 춤을 춘다. (이동 및 방향 전환을 모두 포함)

기본적으로 오른발부터 춤이 시작된다.

동일한 음악에 동일한 동작을 한다.

한 음악이 끝나는 동안 보통 4회에서 8회 정도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4. 라인댄스의 카테고리

라인댄스의 카테고리를 나누는 기준은 음악의 장르에 따라 6가지로 나눈다.
여기에는 라이즈앤 폴(Rise & Fall), 릴트(Lilt), 스쿠스(Smooth), 큐반(Cuban), 펑키(Funky), 노벨티(Novelty)로 구분되며, 음악 장르에 따라 바디랭귀지, 표현, 모션, 댄스의 특성이 달라진다.

                                            (사진 - 한국라인댄스협회)

5.
라인댄스의 운동효과와 교육적 가치

1) 라인댄스의 운동효과

올바른 자세를 갖게한다.(사진 - 한국라인댄스협회)

비만이나 체력저하에서 벗어날 수 있다.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

회전과 방향, 동작의 연결순서를 요구하므로 뇌의 운동량을 높인다.

체력과 근력을 향상시킨다.

2) 라인댄스의 교육적 가치

신체적, 정서적 발달이 왕성하고 신체적인 변화나 심리적인 불안이 나타나는 청소년들에게 신체활동을 통하여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고, 음악을 통해 마음을 안정시켜 편안함을 줌으로써 신체와 정신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스텝위주로 구성되어 있지만 각자 상체의 움직임과 팔동작을 자연스럽고 멋지게 연출할 수 있
자기를 표현하려는 인간의 본능적인 욕구를 충족시켜 준다
.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움직임으로서 음악과 동작의 조화를 느끼면서 춤을 추다보면 성취감 및 리듬감을 향상시킨다.

운동량이 많아 체육활동 전반에서 요구되는 운동리듬이나 근력, 조정력, 협응력, 균형성등의 신체적 능력을 길러주고 줄을 맞춰서 움직여야 하므로 협동성, 사회성 등을 향상시켜 줌으로써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한 생활태도를 갖게 한다.

안정되고 올바른 자세는 곧 자기의 건강하고 바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인식시켜 당당하고 올바른 자세를 갖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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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김혁출(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남북체육교류는 정치적 문제와는 별개의 논의다. 체육교류를 통해 남북의 이질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면, 향후 한반도의 평화, 나아가 평화통일시대로 한 발짝 더 나아가는 중요한 시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본고에서 다루는 남북체육교류는 생활체육 측면임을 밝혀둔다.

남북체육교류 어떻게 할 것인가?

 최근 몇 년간 남과 북은 꽤나 많은 체육교류를 해왔다. 국제대회 단일팀 구성, 남북공동 응원, 교환경기대회 등을 통해 거리의 폭을 조금이나마 좁혔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과정일 뿐이다. 비 이념적인 스포츠를 통해서 이질감을 극복하고 한민족 공동체의식을 회복하는 것은 통일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1차적 목표에 불과하다.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목표는 7천만 겨레가 다 같이 선진 체육복지를 누리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쌍방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교류가 필요하다. 그리고 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려고 해야 한다.
정치적 의도로 삼으려고 하거나 우월성을 나타내려고 한다면 결코 안정적인 교류를 할 수가 없다.

 첫째, 현 상황에서 가장 현실적인 교류는 아무래도 북한이 관심을 갖고 있는 종목을 골라내는 것이다. 북한은 축구와 농구, 탁구, 권투, 유도, 태권도 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축구는 북한에서도 매우 활발하게 움직이는 종목이며 특히 여자축구는 그 기량이 국제적으로 입증된 바다.

 농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키크기 운동’일환으로 장려하면서 크게 유행하고 있는 종목이다. 탁구와 권투, 유도, 태권도, 마라톤 등은 북한이 매우 자신감을 갖고 있는 종목이다.

 둘째, 씨름, 줄다리기, 그네뛰기, 널뛰기, 연달리기 등 민속종목 등은 북한에서도 거부감을
갖지 않는 대표적 콘텐츠로 볼 수 있다
. 씨름과 줄다리기는 남한에서도 활발하게 장려되어 오고 있지만, 그네뛰기, 널뛰기, 연날리기 등은 북한이 과학적으로 육성해 온 것들이다. 놀이수준에 머물러 있는 우리 남한으로서는 전통의 맥을 잇는 또 하나의 수확을 얻을 수 있다.

 셋째, 운동용품 보내기 및 체육시설 건립 지원 등 적극적인 교류도 필요하다. ‘퍼주기 사업’이라는 인식도 있을 수 있지만, 북한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양질의 운동용품과 체육시설이다. 남한에서 생산된 운동용품은 단순한 운동용품이 아니다. 그 운동용품들은 북한주민들에게 있어서는 북한 너머에 존재하는 ‘새로운 세상’으로 다가가는 창(窓)이다.

 넷째, 남북한 체육학술세미나, 스포츠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체육지도자들의 교차 연수·지도, 체육 저명인사의 초빙강연 등 학문적인 교류도 충분히 고려할 만하다. 북한에서는 한의학 처방이 강하며, 생리학·생체역학 분야에 관한 연구실적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한의 스포츠과학과 접목되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체질에 맞는 획기적인 연구 성과를 얻을 수도 있다. 이런 교류를 통해 이질화된 체육용어를 통일하는 작업도 아우를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세계한민족축전이나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북한주민들을 참가시킬 수만 있다면 다른 어떤 교류보다도 파괴력이 높을 것이다. 물론 물꼬를 트는 데에는 남·북 모두의 정치적 결심이 필요하겠지만,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북한선수단이 대구유니버시아드대회와 부산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한 선례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해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시적인 교류성과가 없다. 북한이 워낙 꽁꽁 문을 닫고 있는 점이 가장 큰 장벽으로 보여진다. 남한에서도 법적인 또는 정치적인 걸림돌이 적지 않아 보인다. 국가차원에서의 과감한 결단이 필요해 보인다.

 체육계에서도 ‘민족체육’에 대한 거시적인 프로젝트가 없다. 각 체육단체에서는 남북체육교류에 대한 사업구상과 전략을 갖고 있지 않으며, 체육학회에서조차 북한체육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눈에 띄지
않는다.
정부와 학계, 체육계가 머리를 맞대고 체육·스포츠의 역할과 기능을 새롭게 논의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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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정구? 테니스를 말하는 것 아닙니까?” 국민생활체육 전국정구연합회 관계자들은, 정구와
테니스를 같은 종목인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무척 당혹스럽다고 한다. 다른 한편으로, 이런 질문은 곧 우리나라 ‘정구’의 현주소를 말해준다. 실제 12개 시․도연합회에 600여개 클럽, 1만 5천여 명의 등록 동호인이 전부다.

정구는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정구와 테니스는 사촌(?)이다. 실제 정구의 뿌리는 테니스다. 하지만, 테니스의 종주국이 영국이라면, 정구의 종주국은 일본이다. 테니스가 일본에 상륙한 것은 1883년. 미국인 체육교사 라란드(G.A Leland)에 의해 일본에 테니스가 소개되었는데, 당시 일본에서는 테니스공 수입이 어렵고 값도 비쌌기 때문에 생산하기 편한 부드러운 고무공을 사용하면서 정구의 역사가 시작된 것.

국내에서는 경식정구(tennis)와 연식정구(soft tennis)로 구분해 왔으나, 경식 정구가 테니스로 이름을 바꾸자 연식 정구는 1989년 정구로 명칭을 확정하고 독자적인 발전을 해왔다. 현재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있다.

정구는 테니스에 비해 공과 라켓이 가벼워

테니스와 정구의 가장 큰 차이는 사용하는 용구에 있다. 테니스가 300g 내외의 라켓을 사용하는 반면
정구 라켓은 230g내외로 비교적 가볍다. 라켓의 머리부분도 정구 라켓이 더 작다.

사용하는 공은 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테니스가 우리 눈에 익숙한 연두색의 단단한 공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정구는 흰색의 연한 고무공을 사용한다. 손으로 만져보면 말랑말랑하다. 테니스 공의 무게가 57g내외인데 비해 정구공은 31g밖에 되지 않는다. 공이 가볍고 연해서 직선적인 궤적을 그리는 테니스 공에 비해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다.

사용하는 코트의 규격은 정구와 테니스가 동일하지만 네트의 높이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
네트 양끝의 높이는 1.07m로 동일하지만 테니스는 네트 중앙을 끌어내려 1m로 맞춰 V자 모양을 만드는 반면 정구는 평평하게 1.07m인 상태를 유지한다.

네트의 차이는 공격방식과 관련이 있다. 테니스가 드라이브나 슬라이스. 스매시 등 손목보다 어깨를
이용한 스윙으로 빠른 직선공격을 하는 것과 달리 정구는 커트나 발리 등 손목을 이용해 궤적과 볼 스피드에 다양한 변화를 준다. 마치 테니스와 탁구를 섞은 것 같은 공격방식이다.

코트의 재질은 흙으로 된 클레이코트와 합성소재로 된 케미컬코트. 인조잔디코트 등이 있고 바닥소재에 따라 공의 바운드가 다르다. 케미컬코트는 바운드 시 공의 회전이 잘 살아나고 클레이코트는 공의
스피드가 더 잘 살아난다.

경기시간이 짧아 체력부담이 적은 게 특징

테니스는 0(러브). 15(피프틴). 30(서티). 40(포티)로 카운트하며 통상 3세트로 경기하는 것과 달리 정구는 1세트 경기방식이라 경기 소요시간이 짧다. 복식은 한 세트에 7게임을 치러 4선승하는 팀이 승리하고 단식은 5게임 중 3선승하는 팀이 승리한다.

점수도 0(제로). 1(원). 2(투). 3(스리). 4(포)로 카운트한다. 경기시간이 짧아 체력적인 부담이 테니스에 비해 적다. 때문에 나이 들어 테니스에서 정구로 전환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렇다고 해서 정구를
‘나이 든 사람들이 하는 운동’ ‘싱겁고 재미없다’는 식으로 폄하하면 곤란하다.

정구가 결코 운동량이 적은 것은 아니다. 빠르고 민첩하게 온몸을 움직여야 하니 당연히 단위시간당
칼로리 소비량도 크다는 것이다. 중․장년층의 동호인들이 주로 하고 있으나 요즘은 주부동호인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추세다.

국민생활체육 전국정구연합회에 노력 돋보여

국민생활체육 전국정구연합회는 정구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카페 ‘정구사랑’을 개설한 것을 비롯해 생활체육 전국대회도 5~6개 이상으로 확대했다.

전국정구연합회는 일본과의 국제교류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후쿠이시, 이와테현, 후쿠오카현과 매년 정기교류를 하고 있으며, 경남, 전남 등 지역연합회에서도 국제교류가 활발하다고 말한다.

어르신들을 위한 정구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심판강습 및 지도자교육도 내실있게 추진해 오고 있다. 다만,‘전용구장’이 없다보니 많은 동호인들이 테니스코트에서 정구를 한다고 한다.

국민생활체육 전국정구연합회 김태성 사무처장은“전천후 실내구장을 각 시․도별로 하나씩만 갖춰도
정구가 국민스포츠로 거듭날 것”이라며 정책적 지원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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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김혁출(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체육의 대중화 위해 ‘인민체력검정’

북한이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군중체육 사업이 인민체력검정이다. 인민체력검정이란 학생이나 노동자 등 어느 특정 계층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일종의
체력장 제도다.

 1948년부터 매년(8~9월) 꾸준히 행해져 오고 있는 이 인민체력검정의 시행목적은 표면상 ‘체육의 대중화’에 있다. 인민체력검정 규정 제1조에는 ‘인민들의 기본체력을 정확히 판정하며 체육을 대중화 생활화함으로써 인민들의 체력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 검정종목을 보면 일상생활과 노동생활, 군사력에 필요한 집중력, 인내력, 투척력, 운반력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군인, 어부, 해외 출장자 등을 제외한 전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수검대상자들은 소년급(9~15세), 성인 1~2급(16~50세)으로 나누어진다.

최근 북한은 체력검정 사업이 점차 형식에 치우치는 연중 행사로 의미가 퇴색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이 때문에 당국에서는 판정원칙의 준수를 촉구하고 있으며, 각 종목의 참가인원에 따른 성적을 집계하여 모범을 보인 시·군․구역에는 ‘모범체육郡(구역)’칭호를, 학교에는 ‘모범체육학교’라는 칭호를 수여하고 있다고 한다.

집단체조 및 집단달리기

집단체조는 체조와 무용을 기본 표현 수단으로 하여 수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방대한 규모의 율동이다. 우리의 매스게임으로 이해하면 된다.

북한은 이 집단체조를 가리켜 ‘청소년들과 근로자들을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며
조직성, 규률(율)성, 집단주의 정신으로 교양하는 동시에 그들의 몸을 튼튼히 단련하는 효과적인
수단의 하나’라고 정의하고 있다.

즉, 집단주의 정신을 교육시키는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 수 천 명에서 많게는 2~3만 명에 이르는 인원이 참가하는 집단체조는 주로 체육행사에 이루어지나, 김일성·김정일 생일, 정권수립일, 조선로동당 창건일 등 정치적 행사나 기념일 등에 많이 시행된다.

북한에서는 국가체육지도위원회 행정 부서로 군중 체육 국이 있으나, 그 산하단체로 집단체조협회를 별도로 두고 있을 만큼 집단체조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집단달리기는 북한 군중체육의 또 다른 특징이다. 집단달리기는 모든 행정 단위와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 기관 등 직장 단위에서 실시되고 있다. 집단달리기는 혁명역사 학습과 당 정책 및 혁명전통을 주지시키는 매우 효과적인 수단, 즉 정치사상 교육의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

현재 집단달리기 행사종류로는, 충성의 편지 전달 달리기, 붉은기 쟁취를 위한 혁명전적지 이어달리기, 조국통일 달리기 등이 있다. 그 형식은 김일성의 항일 혁명 활동 관련 지역인 이른바 혁명전적지 및
사적지들을 출발점으로 하여 평양에 도착하는 패턴이 많다. 평양에 도착 시 대규모의 군중집회를 통해 집단으로서의 단결력과 집단주의 효과를 도모하고 있다.

체육관련 행사 ‘체육의 날’ ‘체육월간’

 북한은 1990년대에 들어와 체육의 대중화, 생활화를 강조하면서 군중체육을 장려하기 위한 여러 가지 정책들을 내놓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체육의 날’이다. 1992년부터 매월 둘째 일요일을 체육의 날로
정하고 지역 및 각급 단체별로 각종 체육경기를 개최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체육의 날에는 통상 사이클, 줄다리기, 공 안고 달리기, 100m 달리기 등 경기가 펼쳐진다. 북한은
이 체육의 날을 통해 주민들의 체력강화와 조직성, 규율성을 높이고 집단주의 정신을 독려하고 있다.

한편 매년 10월 둘째 일요일은 체육절이다. 이때는 각종 체육행사와 함께 전국적인 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참고적으로 우리나라(남한)는 4월 마지막 주가 체육주간이며, 10월 15일이 체육의 날이다.

북한은 정권 초기부터 근로인민들의 체력강화를 위해 체육월간 행사를 지정·운영해 왔다. 여름철에는 수영보급을, 겨울철에는 동계 스포츠 종목을 보급하는 것이 그것이다. 그 일환으로 혹서기인 7~8월을 ‘해양체육월간’으로 지정하고 있다. 1960년대부터 운영해 오던 ‘수영 보급월간’을 1970년대에 개칭한 것이다.

해양 체육월간은 처음에는 인민체력검정사업의 연장선이었으나, 후에 수상스포츠 보급 및 활성화,
근로생산성 제고 등 다목적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이를테면 학생들에게는 수영, 수구, 다이빙 등 해양 스포츠를 보급하고, 수산업 종사자들에게는 근로능력 향상차원에서 적극 장려한 것이다.

그러던 것이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순수 수영 종목 외에 배타기, 도강훈련, 해상 수기신호 등 국방체육 종목을 추가시켜 진행해 오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북한의 주민들은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대부분이 수영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한편 북한은 1980년대부터 동계시즌 동안 ‘겨울철 체육월간’으로 지정하고, 매년 1월부터 2월까지 청소년과 근로자들의 동계 체력강화에 힘쓰고 있다. 초창기 겨울철 체육월간 내용은  청소년들에게 강인한 의지와 사상의식을 높이는 차원에서 눈길행군이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그러던 것이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피겨스케이팅과 스피드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등이 선보이며 점차 동계 스포츠종목 중심으로 사업이 추진되어 오고 있다. 그러나 스케이트장이나 스케이트 장비들이
턱없이 부족하여 논과 밭, 저수지 등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경우가 많으며 스키도 자체적으로 제작하고 있다고 북한이탈주민들이 증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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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고령화 속도가 눈에 띄게 진전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도 이미 노인인구 비율이 7.2%를 기록해 고령화사회(aging society)로 진입하였고, 2016년~2019년이면 고령사회(14%)로 진입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대로 가면 2030년대에는 우리나라 인구의 1/3이 노인층으로 구성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고령화의 진전과 평균수명의 증가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 더 오래 산다는 것이 반드시 축복받은 일만은 아니다. 정말 축복받은 삶은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다. 2005년도 우리나라 사람들의 건강수명은 68.6세. 2000년도 66세에 비해 8.6세가
증가했다. 그러나 여전히 평균수명과는 10세 가까이 차이를 보이고 있다. 쉽게 말해서 노후 10년을 병석에서 누워 지내거나 불편한 상태로 지내는 셈이다.

이처럼 준비되지 않은 노후는 개인과 가족, 국가사회에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실제로 2005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국민의료비 지출은 1,318달러로 2000년에 비해 1.7배가 증가했다. OECD 평균 1.4배와 비교해 높은 수치다.

오죽하면 세간에 ‘9988234’라는 은어가 회자될까.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2~3일 짧게 앓다가 死하자는 뜻이다. 건강수명을 길게 하고 well-dying하고픈 욕구를 반영한 것이다.

근육은 노년  건강의 핵심 키워드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무병장수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휴식과 심리적인 안정감을 공통적으로 지적하고 있다. 그런데 식사와 휴식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문제는 규칙적인 운동이다.

고령이 되면 특히 근력운동이 필요하다. 당당하고 독립적인 노년을 보내려면 근력을 키워야 한다.
근육은 노년 건강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다.

고령에도 불구하고 젊은 여성 못지않게 아름다운 몸매를 자랑하는 여성들이 많다. 70~80대 나이를 무색케 하는 철인들도 많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등산이나 골프 같은 스포츠 활동은 물론이고 보행이나 물건 들기 같은 사소한 일상 활동도 버거워하는 어르신들이 많다. 왜 그럴까. 바로 근력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노년에도 근력을 유지하려면 가능한 일찍부터 근육 운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나이가 들면 단백질 합성 작용을 촉진하는 호르몬 리보솜과 같은 세포 내 소기관의 기능이 떨어져 근육을 키우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20~30대엔 2주만 운동해도 근육이 10~15% 커지지만, 60세 이후엔 12주 이상 운동해야 10% 정도 커진다. 또 근육과 뼈를 연결하는 건(腱)이나 인대의 탄성이 감소해 운동 부상의 위험도 높아진다.

근력이 떨어지면 낙상 위험도 높아

근육의 양과 힘은 20~25세에 최대치에 이르며, 30세를 전후해서 근(筋) 세포의 노화가 시작된다. 노화가 시작되면 일단 수분이 빠져나가고 단백질이 줄어들며 그 자리에 지방이 채워져 몸의 탄력과 힘이 떨어진다. 약 50세가 되면 근 세포 내 단백질 합성속도가 분해속도보다 느려져 근육이 급격하게 퇴화를 시작한다.

일반적으로 20~25세 근육의 10% 정도가 감소한다. 65세엔 약 25~35%, 80세엔 40% 이상 감소해 일상생활을 위한 기본 체력까지 상실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미국 프래밍엄 지역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55~64세의 40%, 65~74세의 45%, 75~84세의 65%가 4.5㎏ 무게조차 들지 못했다. 장바구니도 들지 못한다는 것은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쉽지 않다는 의미다.

특히 근육의 감소는 쉽사리 낙상(落傷)으로 이어져, 많은 경우 생명을 위협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5년 60세 이상 사고 별 경험률 중 40%가 낙상이었다. 근육 양이 가장 많은 20대 낙상 경험률은 14%에 불과했고, 30대 18%, 40대 23%, 50대 32%였다. 젊은이의 낙상은 대부분 실수 때문이지만, 노인의 낙상은 기초 체력을 유지할 근육이 없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근력 유지하려면 고른 영양섭취도 중요

근력을 키우겠다고 ‘마음만 청춘’인 어르신들이 ‘나도 몸짱이 돼야지’ 앞뒤 안 가리고 나섰다간 그야말로 큰 일 난다.

고령이 되면, 근육 증강 목적보다 생활근력 유지를 위한 근육운동이 더 중요하다. 앞서 언급했듯이,
60세가 넘으면 운동을 하더라도 쉽게 근육이 생기기 않을 뿐 아니라 부상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무리한 욕심보다는 적절한 지도자와 프로그램을 찾아 엄격하고 정확한 룰에 따라 운동해야 한다.
특히 운동 후 심혈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철저히 해야 한다.

아울러 단백질 중심의 고른 영양섭취도 중요하다. 나이가 들면 맛을 보는 감각이 떨어지고, 위액분비가 감소하며, 활동량이 줄고, 대사가 느려져 대부분 식욕이 감퇴한다. 따라서 노년의 근육 감소를 막기
 위해선 쇠고기, 돼지고기, 생선, 유제품, 견과류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많이 먹어야 한다.

 ‘운동은 평생 함께 해야 할 친구’라는 것을 새삼 생각해 본다. 정말이지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는 말을 웃고 넘길 일이 아닌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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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김혁출(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청소년체육에 각별한 관심 기울여

북한은 청소년체육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크다. 그래서 청소년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촉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체육경기대회를 개최하며, 계몽운동도 활발하다.

일례로, 북한 교육신문사에서 발간하고 있는 격월간지 ‘인민교육’ 2004년 제3호에는 “학교운동회는 교직원과 학생들 속에서 집단주의 정신을 키우고 체력을 튼튼히 단련하는데 그 조직 목적이 있다”고 기술하고, ‘봄, 가을철 학교운동회를 어떻게 조직할 것인가?’라는 진지한 고민을 하고 있다.

이렇듯 청소년들의 체육활동에 관심을 기울이는 배경에는, 청소년들의 사고와 인식, 체력·지적능력이 곧 북한체제의 미래를 보장할 것이라는 교육론이 크게 작용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어릴 때부터 집단주의 속에 포함시켜 통제한다는 것은 북한체제의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된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실제로, 북한은 체육교육의 개념에 대하여 “신체를 다방면적으로 발전시키며 집단주의적 정신과 책임성 등 고상한 사상과 도덕적 품성을 개발함으로써 국방력을 강화하고 사회주의 공산주의 건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이바지 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결국, 체육은 북한체제를 유지할 수 있게 만드는 힘이자, 통제수단인 것이다.

                                               출처 :컴퓨터로 놀기 (네이버카페 )



‘키 크고 머리 좋은 아이’ 만들고자 청소년체육 강조

그러나 북한당국이 표면적으로 내세우는 청소년체육의 장려목적은 ‘똑똑한 아이 + 키 큰 아이’ 육성이다. 그 흔적들은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

인민교육’ 2004년 제2호에서는, “체육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기체의 교환을 다그쳐 대뇌가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을 받을 수 있게 하며 피로감이 빨리 해제될 수 있게 한다.”며 실험결과를 발표했다. 이 잡지에서 발표한 실험은, 500명의 학생이 서로 다른 상태에서 교과서 내용을 암송하는 것이었다. 결론은, 적절한 운동이 기억력을 높인다는 것으로 운동의 중요성을 역설한 것이다.

인민교육 2006년 제1호에는 「운동을 하면 총명해진다」는 제하에, “운동을 하면 대뇌기능이 강화되고 판단능력이 높아지며, 350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운동을 통해 평균 지능수준이 15%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는 내용도 수록되어 있다.

인민교육 2005년 제3호에는 「체육오락은 심리성 피로를 없앤다.」라고 강조하고, 다음과 같은 이유를 덧붙이고 있다. “심리성 피로를 푸는 제일 좋은 방법은 체육오락을 알맞게 하는 것이다. 갑갑하고 불쾌할 때 률(율)동적인 경쾌한 구기활동, 률동체조를 하거나 산보, 수영, 스케(이)트를 타는 등의 운동을 하면 대뇌의 두반구 활동의 전환으로 근심을 없애고 기분이 좋아지며 심리성 피로를 빨리 풀 수 있다.”


방과 후 체육활동...스포츠클럽 구실하는 ‘체육소조’

북한은 소학교 때보다는 고등중학교 때 학교체육을 강조한다. 체육교육을 통하여 한 종목 이상 높은 운동 기능을 습득하고 2개 종목 이상의 경기 심판 능력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중등교육 과정을 통해 군중체육 발전을 위한 기초능력을 강화할 것도 주문하고 있다.

그리고 한두 가지 종목을 특기로 삼아 학생들에게 집중적으로 교육시키고 있는데, 우수한 학생은 방과 후 운동장에 따로 모아 연습을 시킨다. 학생들의 일상적인 체육활동은 대개 체육의 날인 매주 토요일과 매일 학교수업이 끝난 뒤에 실시된다.

청소년체육활동을 매우 중시하는 북한 당국의 정책은 방과 후 체육활동에서도 엿볼 수 있다. 과외 체육활동은 체육구락부와 사로청(사회주의 로동청년동맹)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체육구락부는 학생들의 과외 체육활동의 중심이다. 시·군·구역별로 1개씩 설치되어 있는 체육회관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연령, 취미, 소질에 맞는 종목에 편성되어 체육교육을 받는다.

체육구락부는 일반 체육구락부 외에도 해안지역에 설치된 해양 체육구락부와 국방 체육구락부가 있다. 모두 합쳐 230개가 넘는다고 한다. 이곳의 모든 체육기자재는 국가에서 제공하며 인민체육인, 공훈체육인 및 체육지도원 등이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이를테면 엘리트선수들이 학생들을 지도하는 셈이다.

체육구락부에는 축구, 농구 등 구기를 비롯하여 육상 및 투기 종목 등 20여 종목의 체육소조(클럽)가 조직되어 있다. 청소년들은 방과 후 뿐만 아니라 일요일이나 공휴일에도 적극적으로 체육소조활동에 참가한다.

국가에서 키크기 운동을 실시하는 것도 소조활동의 활성화 이유 중의 하나다. 일정크기의 신장을 갖추지 못하면 대학진학이 제한되며 군 입대도 보류된다. 군 복무를 하지 않으면 사회활동에 많은 제약이 뒤따른다.

체육소조활동을 통해 연마한 실력은 전국대회를 통해 선보인다. 대표적인 대회가 ‘정일봉상 전국 청소년학생 체육경기대회’다. 대개 각 도에서 선발된 5,000여명의 남녀 청소년 학생들이 참가한다. 경기종목은 축구, 농구, 배구, 육상, 예술체조, 태권도를 비롯한 10여개 종목이며, 중학교와 소학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북한은 매년 개최하는 이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충성심을 제고시키는 한편, 심신단련 및 체육기술 발전을 도모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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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박세정(체육과학연구원 스포츠의학 연구원)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에도 걷기 열풍이다. 도심의 산책로에는 아침, 저녁 할 것 없이 걷기를 즐기는
중년 성인 남녀를 흔히 볼 수 있다. 더욱이 요즘에는 걷기 전용 운동화까지 가세하며 젊은 여성에게까지 걷기열풍이 일고 있다. 하지만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걷기에 더하여 조깅도 곁들여 보면 어떨까?

걷기 열풍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벌써 15년 전이다. 미국질병관리위원회(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와 미국스포츠의학회(American College of Sports Medicine, ACSM)는 최초로 국민건강을 위한 운동권고안(Pate et al. 1995)을 발표하였다. 이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은 중강도의 신체활동을 하루에 30분 이상씩, 가능하다면 주중 대부분의 날에 실시하라.”는 것이다. 이 권고안의 취지는 간단하고 명료한 메시지를 국민에게 제공하여 좌식생활습관을 가진 이들에게 운동을 장려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체육계의 한편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필자 역시 걷기를 즐기며 걷기운동과 고혈압에 대한 연구(Park et al. 2006; Park et al. 2008)를 했었지만, 늘 따라오는 비판이 조깅을 할 수 있는 건강인에게 걷기를 강조하여 낮은 운동강도를 제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었다. 물론 걷기냐 조깅이냐는 개인의 선택에 맡길 수도 있다. 하지만 여기에 간단한 과학적 근거로 운동강도와 건강상의 이점간의 상관관계를 제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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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권고안에서 주로 나오는 ‘중강도’는 운동강도와 건강상의 이점과의 관계(그림 참조; Kesaniemi et al. 2001)에서 유래되었다. 아래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운동강도가 높아질수록 건강상의 이점은 증가되지만 동시에 운동참가에 따른 부상 위험도 높아진다. 따라서 위험과 이점을 모두 고려해본다면 중강도의 운동이 가장 적절하다. 이러한 사실을 토대로 1995년도의 운동권고안이 마련되었다. 이전까지 고강도의 운동만이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믿었던 많은 이들에게 중강도의 운동법은 신선하였다. 걷기와 같은 중강도 운동법은 운동을 즐겨하지 않던 좌식생활자에게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유인책이었지만, 조깅과 같은 고강도 운동을 등한시하게 하는 등의 결과도 낳았다. 이에 미국스포츠의학회와 미국심장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는 10여년 만에 운동권고안에 대한 개정안을 발표(Haskell et al. 2007)하였다.

 

주요한 개정내용은 운동권고안의 내용을 FITT의 원칙에 따라 명확하게 제시하였으며, 고강도의 운동법과 근력운동을 포함시킨 것이다. 운동방법을 제시할 때에는 FITT원칙에 따른다. FITT은 빈도(Frequency), 강도(Intensity), 운동시간(Time)과 운동방법(Type)의 영어 첫 글자를 따온 것에서 유래되었다. 2007년도에 개정된 운동권고안은 다음과 같다.

빈도 
  중강도의 유산소 운동: 주 5일; 또는
  고강도의 유산소 운동: 주 3일; 
  근력 운동 : 주 2일

강도

 유산소 운동 : 중강도(최대산소섭취량 또는 예비심박수의 40-60%); 고강도(최대산 소섭취량 또는 예비
                     심박수의 60%이상)

 근력 운동 : 1-RM의 60-80%
 ※실제: 예비심박수 이용법
 목표심박수=(최대 심박수-안정시 심박수)X목표운동강도+안정시 심박수
 안정시 심박수가 분당 80회인 40세 여성의 중강도 운동강도(최대산소섭취량의 50%)
 최대심박수=220-나이=220-40=180
 목표심박수=(180-80)X0.5+80=130(회/분)

운동시간
 중강도의 유산소 운동: 일회 30분 이상
 고강도의 유산소 운동: 일회 20분 이상
 1회를 지속적으로 하거나 최소한 10분 이상씩 몇 회에 걸쳐 나누어서 실시할 수 있음)
 근력 운동 : 셋트 당 8-12회 반복

운동방법 : 걷기, 조깅, 수영,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주로 하여야 한다. 인체의 주요한 근육군을 중심으로 8-10 종류의 근력운동을 아령이나 기구를 이용하여 실시한다.

특히, 개정된 운동권고안에 따르면 고강도 운동은 저강도 운동과 함께 계획할 수 있다. 주 2회 30분의 걷기운동과 주2회 20분의 조깅을 함으로써 최소 건강운동량을 할 수 있다.

이상의 운동권고안은 건강한 성인이 자신의 건강을 유지하고 향상시키기 위한 최소한의 운동량이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자신의 건강이 허락한다면 안전하게 운동량을 늘리는 것도 좋을 것이다. 더불어 비만, 고혈압, 당뇨 등과 같은 심혈관질환의 위험요인을 가진 이들은 고강도의 운동을 실시하기 전에 반드시 의료진에게 상담을 받는 것도 명심하여야 한다. 

참고문헌
Haskell WL, Lee IM, Pate RR, Powell KE, Blair SN, Franklin BA, Macera CA, Heath GW, Thompson PD, Bauman A (2007) Physical activity and public health: updated recommendation for adults from the american college of sports medicine and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Med Sci Sports Exerc 39:1423-1434.
Haskell WL, Lee IM, Pate RR, Powell KE, Blair SN, Franklin BA, Macera CA, Heath GW, Thompson PD, Bauman A, American College of Sports Medicine, American Heart Association (2007) Physical activity and public health: updated recommendation for adults from the American College of Sports Medicine and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Circulation 116:1081-1093.
Kesaniemi YA, Danforth EJ, Jensen MD, Kopelman PG, Lefebvre P, Reeder BA (2001) Dose-response issue concerning physical activity and health: an evidence-based symposium. Med Sci Sports Exerc 33:S351-S358.
Park S, Rink LD, Wallace JP (2006) Accumulation of physical activity leads to a greater blood pressure reduction than a single continuous session, in prehypertension. J Hypertens 24:1761-1770.
Park S, Rink LD, Wallace JP (2008) Accumulation of physical activity: blood pressure reduction between 10-min walking sessions. J Hum Hypertens 22:475-482.
Pate RR, Pratt M, Blair SN, Haskell WL, Macera CA, BouchardC, Buchner D, Ettinger W, Heath GW, King AC, Kriska A, Leon AS, Marcus BH, Morris J, Paffenbarger RS, Jr, Patrick K, Pollock ML, Rippe JM, Sallis J, Wilmore JH (1995) Physical Activity and Public Health: A Recommendation From the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nd the American College of Sports Medicine. JAMA 273:40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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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세계보건기구(WHO) 발표에 따르면, 인류 68억 명 중 10억 명이 '과체중 이상의 비만'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비만율도 심각한 상태다. 전 세계 평균 보다 두 배 이상 높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8년도 건강검진 자료 분석결과,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인 비만자가 32.8%인 324만 명에 이른다. 2006년 29.7%, 2007년도 29.8% 대비 매년 증가하고 있다.


10년 새 2배 늘어난 소아․청소년비만

성인비만도 우려되지만 소아․청소년들의 비만도 큰 문제다. 미국의 경우, 청소년 32%인 2천500만 명이 과체중 또는 비만상태라고 한다. 급기야 오바마 정부는 ‘아동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비만퇴치를 국가 주요정책으로 다루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어떠할까?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만2세부터 18세까지의 소아․청소년 비만율은 1997년에 5.8%에서 2007년 10.9%로 무려 2배 가까이 늘었다. 세계 최대 비만국인 미국의 15%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청소년기로 접어들수록 비만유병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2005년 기준으로 볼 때, 7~12세 비만유병율은 8.6%였지만 16~18세는 17.5%로 역시 2배가량 높아졌다.

서울시교육청의 조사에 따르면, 2007년 현재 서울시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비만율은 각각 13%였고 고등학생은 15%였다. 7명 가운데 1명이 ‘뚱뚱보’로, 1997년 대비 남학생은 9배, 여학생은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청소년비만 80%가 성인비만으로

소아․청소년비만이 성인비만에 비해 더 위험한 것은, ‘세살비만이 여든까지 간다’는 점이다. 인제대 서울 백병원 비만센터에 따르면, 10~13세에 시작된 과체중 및 비만의 80%는 성인비만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소아․청소년비만이 고혈압과 관절질환, 지방간은 물론 열등감과 우울증 등 정신적 문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은 밝혀진지 오래다. 특히 소아․청소년비만은 지방세포의 크기만 커지는 성인비만과 달리 지방세포의 수까지 늘어난다. 이 지방세포는 한번 숫자가 증가하면 다시 줄어들지가 않기 때문에 살을 빼기가 더 어렵고 또 살을 뺀다 하더라도 다시 살이 찔 확률이 그만큼 크기 때문에 성인비만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고지혈증, 지방간, 당뇨, 고혈압 등 성인 합병증도 훨씬 일찍 발생할 수 있다. 아이의 허리둘레가 또래보다 많이 크다면, 어른이 됐을 때 '성인병 종합세트'라고 할 수 있는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성은 최대 30배까지 높아진다.
 

부모의 작은 관심이 자녀의 건강을 좌우

소아․청소년들은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관리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결국, 부모가 앞장서서 자녀들의 체중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성장기 때에는 신체변화도 급격히 이루어지기 때문에 자칫 과하게 살을 빼도 안 되고, 그렇다고 지나치게 운동을 해서도 안 된다.

대개 어린이비만은 식생활 습관과 유전적 요인 등 부모의 영향이 절대적이라고 한다. 유전적 요인은 어쩔 수 없지만 식생활 습관이나 운동습관은 부모의 관심과 노력으로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아이들을 관리할 때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어린이는 작은 어른이 아니다(Children are not small adults)"라는 말이 있다. 어린이는 단순히 어른의 몸을 축소해 놓은 것이 아니다. 소아․청소년기에 발생하는 다양한 정신적·육체적 변화는 성인과는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고도비만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소아․청소년비만은 ‘체중감량’보다는 ‘체중유지’에 중점을 둬야 한다. 키가 자라고 있으므로 체중이 늘지만 않으면 금방 날씬해지기 때문이다.

함부로 굶기는 등 어설픈 시도를 해서는 안 된다. 아이들은 어른과 달리 몸과 두뇌가 왕성하게 성장하기 때문에 함부로 굶겨서 살을 뺐다가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먹는 양을 줄이되 칼로리가 적은 음식을 먹이고 운동량을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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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인 운동 유도...신체활동을 늘리는 것도 방법

억지로 운동시키는 것도 필요하지만, 진작 중요한 것은 자발적인 운동 실천이다. 아이들의 TV 시청은 하루 1, 2 시간 이내로 제한하고 1~ 2시간가량 또래들과 축구, 농구 등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 반드시 스포츠 활동이 아니더라도 레크리에이션 등 신체활동을 늘리는 방법도 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운동이 된다.

아이들은 틀에 박힌 운동을 싫어해 15분 이상 하지 않으려고 한다. 이땐 부모가 함께 운동하면 아이가 지루해 하지 않는다. 함께 운동하면 자녀와 유대감도 높일 수 있다.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하는 스포츠 7330! 어른들만의 과제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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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김혁출(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북한은 최근 들어 인민들에게 걷기운동에 대한 유용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북한 교육신문사에서 발간하고 있는 계간지 교원선전수첩 2007년 제1호에는 ‘걷기운동과 건강’에 대한 내용을 꽤 자세히 소개하고, 자기 몸에 맞는 속도로 걷기운동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북한은 민족성을 무척 강조하고 있다. 그 속성은 스포츠에도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태권도와 민속놀이, 씨름을 대중스포츠로 활성화하는 것은 같은 맥락이다. 


북한에서 강조하는 근로대중 참여 프로그램

북한 주민들의 가장 일상적인 여가활동으로는 등산, 낚시, 사냥, 수영 등이다. 그리고 축구나 배구 등 스포츠를 즐긴다. 그러나 운동여건은 매우 열악하다고 한다. 운동화나 운동복 등을 제대로 갖추기란 그리 쉽지가 않으며, 축구나 배구, 농구공을 개인적으로 갖기란 어려운 실정이다.

탁구도 인기종목이지만 탁구라켓이 없어 판자를 깎아서 운동화 깔창을 붙여 대신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개인종목인 수영은 강이나 해안에서 많이 즐긴다고 한다.

직장에서는 북한당국의 정책에 따라 체육소조활동(클럽활동)을 많이 한다. 체육소조는 각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 등에 조직되어 있다. 일과 후에 주로 활동한다. 물론 근로자들의 생산성 증대를 도모하자는 취지가 가장 크게 작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북한에서는 직장체육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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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의 대중화를 위해 율동프로그램 개발

북한은 조선태권도위원회라는 별도의 체육단체를 둘 정도로 태권도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태권도는 1972년부터 ‘국방체육’ 강화의 수단으로 학교․기관․기업소에서 집중적으로 육성되어 왔다. 이후 1980년 초부터 최홍희(2002.6. 사망)에 의해 본격적으로 보급되었으며, 군부대를 중심으로 전문선수를 양성해오고 있다.

평양 청춘거리에는 태권도 전용시설인 ‘태권도 전당’(1992년 준공)이 있다. 1996년부터는 태권도 선수와 지도교원 양성을 목적으로 한 「태권도 과외학교」를 각 도별로 설치․운영하고 있다. 특히 북한은 청소년들에게 태권도를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지난 2003년 12월 태권도 과외학교를 시·도별 태권도학교(전문부 3년제)로 승격시키기도 했다.

태권도의 대중화를 위해서도 힘써왔다. 1993년 율동식의 「건강태권도」, 「소년태권도」, 「노인태권도」 등을 개발하여 기업소․협동농장 등에 보급한 것이 그것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어린이나 노약자 등이 경음악에 맞춰 따라 하기 쉽도록 기본동작을 개편하여 50개 동작으로 단순화한 것이다.

대중율동체조도 많이 보급되었다. 남한의 에어로빅과 같은 대중율동체조는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체육과학연구소에서 개발한 것으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15개 율동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북한은, 대중율동체조가 피로회복 뿐만 아니라 몸매가꾸기에도 효과적이라고 선전하고 있다.

특히 여성들이 많이 즐기고 있다. 율동태권도와 율동체조가 널리 보급된 것은 별다른 시설이나 기구 없이도 쉽게 실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북한은 이들 군중체육을 통해 ’집단주의’ 정신을 드높이고 태권도와 율동체조의 대중화를 꾀하고 있다.


민속놀이를 대중스포츠로 장려...‘민족체육’이라 불러

인민교육 2004-1호에는 민속놀이 ‘망차기’에 관한 설명이 나온다. 망차기는 땅바닥에 일정한 형태의 금을 긋고 둥글납작한 돌을 차는 처녀애들의 놀이다. 놀이에 쓰는 돌을 망, 마우, 말이라고 하며 그 놀이도 망차기, 마우차기, 말차기, 돌차기라고 한다. 우리에게는 생소한 각종 전통놀이들이 북한에서는 민족체육으로 장려되고 있다.

“어린이들도 활쏘기, 연 띄우기, 썰매타기, 줄넘기, 숨박곡질(숨바꼭질) 같은 민속놀이를 많이 하도록 하여야 합니다”(인민교육 2005-3호) 라고 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발언요지에서도 충분히 가늠할 수 있다.

북한은 최근까지 주기는 일정치 않지만 ‘전국 민족체육경기대회’를 열곤 했었다고 한다. 민족체육에는 씨름, 그네, 널뛰기, 궁술 등이 있다. 특히 씨름은 단일대회를 치를 정도로 활성화되어 있다.

대황소상 전국 민족씨름경기가 대표적인 사례다. 대회는 주로 능라도 민족씨름경기장에서 열린다. 대개 각 도․시에서 선발된 60여명의 선수들이 단체 및 개인경기를 펼친다. 북한은 이 대회를 통해 민족고유의 체육경기인 씨름기술을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올리고 주민 사상결속을 도모하고 있다.

널뛰기 경기는 곧추뛰기, 재주뛰기, 엇바꾸어뛰기 등이 있다. 곧추뛰기는 2명이 한조가 되어 높이, 아름답고 정확하게 뛰어 오르기와 내리기를 하는 방식이다. 재주뛰기는 부채, 소고, 꽃수건 등을 갖고 하는 방식과 기구 없이 하는 방식이 있다. 모두 그 심미성과 기술성을 평가하여 등위를 매긴다.

엇바꾸어뛰기는 4명이 한조가 되어 서로 엇바꾸면서 높이뛰기를 겨루는 것으로 2분 동안 2m 이상의 높이를 뛰어 오르면서 24회 이상 엇바꾸기를 실행하면 기준 점수 10점을 주는 방식이다.

그네뛰기는 혼자타기(외그네)와 둘타기(쌍그네) 등 2가지 방식이 있다고 한다. 씨름은 체급경기가 있으며, 비교씨름이라고 하여 결승에 오른 선수가 5명과 겨루는 방식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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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박세정 (체육과학연구원 스포츠의학담당)


2011년 새해 소원은 무엇인가요? 새해 아침이면 늘 작은 다짐을 하게 되는데,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단연 첫 번째로 꼽는 것이 바로 살빼기와 운동이다. 연중 휘트니스장 매출이 가장 높은 달이 1월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의욕만 앞세워 무리하게 운동을 하다가는 건강을 해치게 되는 것이 겨울이기도 하다. 평소 심혈관계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추운 곳에서 무리하게 운동을 하면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고, 차고 건조한 공기로 인해 천식환자는 운동 중 천식발작을 유발할 수도 있다. 또한 건강인일지라도 부주의로 인해 동상이나 저체온증 등의 상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겨울철에 운동을 할 때에는 체온 저하를 예방하는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추위와 체온조절


추운환경에서 인체는 열손실은 막고 열생산은 증가시켜 체온을 유지한다. 추위에 노출되면 말초혈관이 수축되고 피부의 모세혈관으로 흐르는 혈류량이 감소됨으로 인해 열손실을 막아 체온을 유지한다. 이러한 열보존 반응으로 인하여 피하지방이 두꺼운 비만자들이 추위에 견디기 쉽다. 하지만 장시간 추위에 노출되면 심부온도 역시 떨어지게 되며, 열보존 반응과 함께 열생산을 증가시키기 위한 반응이 일어나게 된다. 대표적인 열생산 반응은 바로 몸을 떠는 것(근육 수축)인데 이로 인하여 에너지 대사가 증가된다. 극심하게 몸을 떨게 되면 기초 대사량이 최대 6배까지도 증가한다고 하며, 이는 최대산소섭취량의 50%에 해당한다. 뿐만 아니라 에피네프린과 노르에피네프린, 코티졸 등의 호르몬 분비 또한 증가하여 기초대사량이 증가하여 열생산량이 증가된다.


추위에서 안전하게 운동하기 위한 전략


1. 기상환경 확인


추운환경에서 야기될 수 있는 동상과 저체온증 등과 같은 상해를 예방하기 위하여서는 기온뿐만 아니라 바람의 세가 즉 풍속 또한 고려하여야 한다. 바람은 열손실을 가중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온도와 풍속을 고려한 풍냉지표(wind chill temperature index)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래의 표에 제시한 풍냉지표는 기온과 풍속에 따라 동상의 위험성을 노출시간에 의거하여 분류하여 놓았다. 영하 10°C에서 바람이 시속 35km로 불면 체감온도는 20°C가 된다. 따라서 체온유지를 위한 주의가 요구된다.



                                    <표> 풍냉지표(wind chill temperature index)
출처: Castellani, John W.; Young, Andrew J.; Ducharme, Michel B.; Giesbrecht, Gordon G.; Glickman, Ellen; Sallis, Robert E. (2006) Prevention of Cold Injuries during Exercise. Medicine & Science in Sports & Exercise; 38(11):2012-2029.

 

2. 복장

추운환경에서는 인체의 열손실을 막기 위하여 복장에 신경을 써야 한다. 겨울철 옷은 3겹으로 입는 것이 좋다. 피부에 닿는 가장 안쪽은 땀을 잘 흡수하지 않고 바깥층으로 증발하기에 용이한 가벼운 폴리에스테르 재질이 좋으며, 중간층으로는 단열이 잘 되는 모직 제품이 좋고, 겉옷은 땀은 증발시키고 바람과 비는 막아주는 특수소재의 의복이 좋다. 특히 명심해야 될 사항은 운동을 시작하고 발한이 시작되면 겉옷은 벗고, 쉬는 시간 혹은 휴식시간에 입는 것이 좋다. 운동을 하면 땀이 나는데 땀이 증발되면서 급격한 체온저하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옷이나 장갑이 땀에 젖었을 때는 마른 것으로 갈아주어야 한다.

체온손실의 50%가 머리로부터 되기 때문에 모자를 쓰는 것은 체온유지에 매우 중요하다. 양말은 너무 쪼여서 혈액순환을 막는 것은 착용하지 않도록 하며, 신발은 두꺼운 양말을 신는 것을 고려하여 한 치수 큰 것을 신는 것이 좋다.


3. 준비운동과 마무리운동


여름보다 겨울에 사망률이 높다.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극히 소수이며, 높은 사망률은 대개 심혈관계 환자로부터 기인한다. 추운환경에서는 따뜻한 환경에 비하여 교감신경의 활동이 증가되고, 말초저항이 높아지며, 혈압이 높아지면서 심장의 산소요구량이 증가한다.

운동의 형태와 강도에 의해서도 사망률의 위험이 커진다. 일반적으로 하체에 비하여 상체운동이, 유산소 운동보다는 등척성(isometric) 운동이 더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에서는 집 앞의 눈을 치우다가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뉴스가 심심찮게 나온다. 따라서 겨울철에 운동을 할 때에는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을 철저히 하여 심장에 급작스런 부하를 주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으로는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 좋다.


4. 음식물 섭취


추운환경에서 에너지 소모량은 운동선수의 경우 10~40% 증가한다. 이는 두꺼운 의복이나 무거운 장비 혹은 눈 위를 걷는 것으로 인한 일의 양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추위를 견디기 위하여 몸을 떠는 행위로 인하여 인체 대사량이 증가한다. 식사량이나 간식으로 증가된 에너지를 충족시켜야 한다.

더운환경에서와 마찬가지로 추운환경에서 운동을 할 때에도 땀이 발생한다. 두꺼운 옷을 입고 눈 위를 걷는 등의 고강도 운동을 하면 땀의 발생이 증가한다. 수분섭취가 고온환경에서보다는 그 중요성이 덜하겠지만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새해 첫날 굳은 의지로 결심한 살빼기와 운동하기. 적절한 복장으로 추위 속에서도 즐겁게, 철저한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으로 상해없이 안전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
 

참고문헌
Castellani, John W.; Young, Andrew J.; Ducharme, Michel B.; Giesbrecht, Gordon G.; Glickman, Ellen; Sallis, Robert E. (2006) Prevention of Cold Injuries during Exercise. Medicine & Science in Sports & Exercise; 38(11):2012-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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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이 결국 이긴다’

신묘년(辛卯年) 토끼해가 밝았다. 토끼는 순한 이미지가 있어 동요나 동화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친숙한 동물이다. 정말 올해는 토끼처럼 순박한 이야기들만 회자되었으면 좋겠다. 한편 토끼는 영리한 동물로도 묘사된다. 별주부전에선 적절한 속임수로 위험에서 벗어나기도 했다.

그러나 거북이와의 달리기 시합에서 진 것은 영원히 씻을 수 없는 토끼 가문의 치욕이다. 누구나 알다시피 토끼는 길고 힘 좋은 뒷다리를 지니고 있어 뜀박질 선수로 정평이 나있지 않은가. 특히 거북이와 경주를 한 코스는 오르막코스. 토끼는 내리막에는 젬병이지만 오르막에 날쌔기로 소문난 그야말로 주력종목이다.

물론 정상적으로 경기를 한다면 거북이가 토끼를 이긴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래서 우화가 아니던가. 이솝우화는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이 결국 이긴다’는 교훈을 주기 위해 토끼를 희생양으로 삼은 것이다.
 
토끼종족들에겐 미안한 이야기이지만, 거북이를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토끼와 시합을 하겠다고 제안한 그 도전정신도 높이 평가할 일이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인내력과 지구력은 우리들이 곰곰이 생각해 볼 일이다.


운동효과를 얻으려면 꾸준히 운동해야 한다

우리는 매사 너무 쉽게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 경제가 전후 30~40년 만에 지금의 수준에 이른 것도 악착같은 근성이 있어 가능했던 것이고, 올림픽이나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온 것도 불굴의 투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먹고 살만해 지니까 점점 나약․나태해 지고 있는 듯하다.

특히 덩치는 어른인데 체력이 바닥상태인 청소년들을 보면 참으로 가관이다. 나지막한 산을 오르는 데도 헉헉 거리지 않나, 조금만 멀어도 걷기가 싫어 투덜대는 모습들을 심심찮게 목격한다.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는 시조가 이를 두고 하는 말인가 싶다.

몸짱이니 웰빙이니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관심을 갖고 있다. 뭘 하든 게으른 자는 성취하기 어려운 법. 멋진 몸을 갖고 싶은 욕심은 있되, 실천은 하지 않는다면 어찌 제대로 된 결실을 얻을까.

스포츠 7330도 마찬가지다. 토끼처럼 후다닥 뛴 후에 낮잠 자버리면 결코 효과를 얻을 수는 없다. 운동의 효과는 최소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이상 꾸준히 운동을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6개월 이상 지속해야 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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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 신고 출퇴근 하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새해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은 한해 목표를 세운다. 어느 기업체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새해 결심 중 52%가 운동을 꼽았고, 어학․취미 등 자기계발(30%), 금연․금주(12%)가 뒤를 이었다.

내 주위에도 운동을 결심한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그 사람들은 매년 같은 결심을 한다. 자기 자신과의 약속이란 법적 구속력을 갖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당장 운동 안한다고 몸이 아파 병원에 가는 것도 아닌지라 허언이 되고 만다.

새해 운동계획이 작심삼일로 끝나는 배경에는 ‘과도한 운동계획’이 큰 몫을 차지한다. 운동을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헬스장에 가서 회원 등록하는 등 요란을 떨거나, 일찍 일어나지도 못하면서 새벽운동 계획을 세우면 십중팔구는 실패한다.

모름지기 실천 가능한 시간만큼, 자신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운동량을 책정하여 실천해야 한다. ‘매일 운동을 해야 한다’는 등 운동에 대한 강박관념을 가질 필요도 없다. 그래서 스포츠 7330이라고 하지 않았는가.

적응이 되면 조금씩 운동량을 늘려가면 된다. 가볍게 걷는 것도 운동이고, 체력에 자신이 있으면 빠르게 걷거나 조금씩 뛰어보는 것도 괜찮다. 시간이 없다면 생활 속에서 운동을 실천해 보자. 마침 국민생활체육회는 최근 국립중앙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운동화 신고 출근, 생활 속 운동’ 캠페인을 함께 전개하기로 했다. 매우 현실적인 스포츠 7330 캠페인 방안이다.

혹여 나태해질 우려가 있다면, 누군가 함께 운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혼자서 운동하면 심심할뿐더러 금방 싫증이 날수도 있다. 반면에 두 사람 혹은 여럿이 함께 하면 동기부여가 된다. 서로가 격려를 해 줄 수 있어 오랫동안 운동을 지속할 수 있다.

올해는 가진 사람이든 못 가진 사람이든, 지위가 높은 사람이건 낮은 사람이건 서로 어울려 격려하고 의지하며 스포츠 7330을 생활화했으면 좋겠다. 운동화 신고 출․퇴근하는 사람도 많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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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김혁출(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남북분단과 교류, 그리고 스포츠

올해로 남과 북은 독자적인 정부를 수립한지 63년째다. 그동안 남과 북은 지난 2000년도 6.15 남북정상회담 이후 조금씩 교류를 확대해 오고 있다. 특히 스포츠분야는 다른 어떤 분야보다도 활발한 교류를 해왔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대회 남북 동반입장을 필두로, 2003년 아오모리 동계아시아경기대회와 2004년 아테네올림픽대회 때에도 한반도기는 펄럭였다. 특히 2002년 부산아시아경기대회와 2003년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 때에는 북한 선수단이 남한 땅을 밟아 함께 응원을 펼치는 감동적인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일각에서는 한반도에서 평화무드가 조성되고 있다고 착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천안함 공격, 연평도 포격 등에서 보듯이 북한은 여전히 멀리 있고, 섣부른 감상주의에 빠져 자칫 냉전현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북한이 멀리 있다는 것은 양 체제의 체육현실을 비교해 봐도 명백히 알 수 있다. 이에 북한의 체육은 어떤 시스템을 갖고 있는지 몇 개의 주제를 기초로 연속게재 한다. 첫 순서로 북한에서는 과연 생활체육이 존재하는지를 알아보기로 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생활체육... 북한에선‘군중체육’

일반적으로 북한의 체육은 크게 학교체육, 군중체육, 전문체육, 국방체육의 4영역으로 구분하지만, 모든 체육의 중심에는 국방체육이 존재한다. 국방체육 종목은 학교와 공장, 농촌 등에 모두 포함되어 실시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생활체육에 상응하는 개념인 ‘군중체육’ 역시 우리의 가치체계에서 이해하려 해서는 안 된다. 즉, 생활체육이란 성·종교·인종 등 사회적 편견 없이 모두가 자유롭게 자신이 원하는 종목을 선택하여 즐길 수 있는 스포츠복지를 의미한다.

북한의 군중체육은 ‘모든 군중이 다 참가할 수 있는 체육’으로 정의되고 있으나 그 목표는 ‘체육을 대중화하고 근로자들의 체력을 더욱 증진시키며 인민들을 로동과 국방에 튼튼히 준비시키는 것’에 두고 있다.

따라서 북한의 군중체육은 개인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 삶의 질 향상이라는 생활체육의 본질적 측면보다는 주민들의 체력을 강건하게 키워 생산성을 높이는 데 그 목적성이 강하다.


시설투자 및 가계부담이 적은 종목들 발달

북한에서 활성화된 군중체육 종목은 축구, 농구, 배구, 탁구 등 고전종목이 많다. 자본주의에서 발달한 각종 뉴스포츠가 보급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다. 체제 자체의 폐쇄성과 경제적인 어려움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북한에서 발달한 스포츠종목은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해석할 수 있다. 우선, 북한은 돈 안들이고 비교적 쉽게 보급할 수 있는 종목을 필요로 했다. 최근 볼링장을 개관했지만 볼링장을 건립하는 데는 많은 재원이 필요하다. 게이트볼이나 테니스, 필드하키를 활성화 하려해도 경기장을 만드는데 한계가 있다.

북한에서 수영이 활발한 것은 수영장 때문이 아니라 강이나 저수지에서 수영을 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축구나 배구, 농구 등은 공 하나만 던져 주어도 여럿이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이다.

두 번째, 북한은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종목위주로 취사선택, 장려했다. 비교적 입상 확률이 높은 종목, 그래서 체제의 우월성을 과시하고 주민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종목을 집중 육성해 왔다. 실제 북한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전체 금메달 6개는 모두가 전략종목인 사격(금 3)과 역도(금 2), 레슬링(금 1)에서 나왔다.

비록 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탁구도 전략종목이다. 북한은 마을마다 탁구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800개가 넘는 탁구 구락부가 있을 정도라고 한다. 복싱과 마라톤이 인기 높은 것도 이들 이유와 무관치 않다.


최근에는 골프, 볼링 등 자본주의 스포츠 도입

1980년대 말 북한에서는 바둑 등 일반 오락 붐과 함께 대중스포츠의 보급에서도 변화가 일어났다. 특히 골프, 볼링, 수상스키 등 자본주의 스포츠라고 하여 금기시했던 스포츠를 받아들인 것이다.

평양 인근에는 골프장이 몇 곳 들어섰다고 한다. 그러나 아직 이들 종목을 위한 시설은 대부분 재일 조총련계 인사나 일부 외국 관광객을 위해 설치된 수준에 불과하다. 고위 관료사회에서도 사교형식으로 골프를 즐기기는 하지만 대중화․생활화와는 거리가 있다.

골프에 비해 볼링은 보다 저변이 확대되었다. 최근에는 일부 주민들도 레저활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볼링은 1994년 재일 조총련 동포들의 지원으로 평양의 대동강변 문수동에 40레인을 갖춘 평양볼링관이 개관되면서 본격적으로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평양볼링관 개관 이후 1999년까지 연인원 130여 만명이 이용했다는 북한 당국의 발표로 보아 볼링은 대중적 스포츠로 성장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1990년대 초 자강도 강계시와 평양 능라도경기장 옆에 현대적인 롤러스케이트장을 건설했는데 롤러스케이트는 최근 일반인들도 즐기는 대중 레저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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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은 생각했다. ‘별 희한한 종목도 포함되어 있구나!’ 그럴 만도 한 것이 드래곤 보트, 카바디, 세팍타크로, 우슈, 중국장기 등 이른바 각국의 전통종목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들 종목이 시사하는 바는 매우 크다. 우리의 전통종목도 육성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세계적인 스포츠로 도약할 수 있다는 점과, 우리나라 스포츠전략의 패러다임이 변해야 한다는 점을 동시에 알려주고 있다.


전통종목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가

고대로 우리의 전통 민속경기는 단순한 놀이문화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전승되어 왔다. 기쁠 때는 흥을 더해 주고, 힘겨울 때는 서민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삶의 애환이었다. 이웃이 함께 모여 액을 막고 복을 기원했던 화합의 문화였으며, 세시풍속을 즐길 때는 윗마을 아랫마을이 따로 없는 생활체육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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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 대대로 내려오고 있는 민속놀이와 전통종목은 100여 가지에 이른다고 한다. 연날리기, 윷놀이, 팽이치기, 자치기, 투호, 격구, 수박, 석전, 마상재 등 가만히 손꼽아보면 각양각색이다.

지금도 세시풍속으로 유유히 전해져 오는 종목들이 있는가 하면, 생활체육으로 각광을 받는 종목도 있다. 일부종목은, 전통의 맥을 잇고자 분투노력하고 있는 소수 장인들에 의해 가까스로 전승돼 오지만, 많은 종목들은 잊혀져가고 있다.

대개의 전통종목들은 민간에서 발생하여 ‘행동’으로 전승되어 오다보니 스포츠적 요소에 대한 체계적인 정립이 부족했다. 그러나 전략적으로 현대화한다면 상당수 종목들은 생활체육의 새로운 장르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 더 나아가 몇몇 종목은 육성 여하에 따라 충분히 세계적인 스포츠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전통종목이 소멸된다는 것은 비단 하나의 개별종목이 사라지는 것 이상의 아픔이다. 전통은 우리의 정체성이며, 민족의 미래방향을 제시해 주는 근간이며 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통종목을 계승․보전하는 것은 국가와 우리사회가 마땅히 해야 할 책무다.

고무적인 것은, 우리의 전통 민속경기는 즐길수록 더 맛깔스럽고 재미가 있고 독창성이 돋보인다는 점이다. 따라서 향후 전통종목을 활성화하고 세계화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전통의 맥을 잇는 차원이 아니라, 현대적 감각에 맞춰 재창조하는 온고지신의 정신이 필요하다.



줄다리기, 족구, 궁도의 세계화를 위한 전략 필요

줄다리기의 경우, 1900년부터 1920년까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존재한 종목이다. 스포츠줄다리기는 체급별로 과학화시켰다는 점에서 우리의 민속줄다리기와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방법은 유사하다. 국내에서도 상당히 많은 동호인들이 생활체육으로 즐기고 있다.

줄다리기는 지금도 학교운동회나 직장 단합대회 때 등장하는 단골메뉴이다. 무엇보다 우리네 정서와 딱 맞아 떨어지는 종목이라는 점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하면 얼마든지 저변이 넓어질 수 있다. 정책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족구는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유일한 구기종목이다. 흥미성이나 운동성, 과학성을 비교해보더라도 세팍타크로에 비해 결코 뒤쳐질 것이 없는 스포츠다. 직장동아리․대학동아리 등 저변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는 점도 매우 낙관적이다.

국민생활체육 전국족구연합회가 각고의 노력끝에 매뉴얼도 매우 정교하게 과학화했다. 정부에서도 족구의 시장성과 발전가능성을 높이 평가하여 몇 년 째 ‘족구활성화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이제는 국내보다 해외를 지향해야 한다. 보다 과감한 예산지원을 통해 해외로 적극 홍보하는 것이 급선무다.

궁도는 전국궁도연합회가 중심이 되어 매년 ‘세계민족궁대축전’을 열만큼 세계화에 매진하고 있는 종목이다. 국궁은 양궁과는 달리 다른 인공 장치가 없으며, 단전호흡을 통해 시위를 당긴다. 세계 각국․각 민족별로 전통 활이 존재하기 때문에, 국궁을 중심으로 공동노력을 전개한다면 또 다른 국제스포츠로 성장할 수도 있다.

씨름, 택견 등 경쟁력있는 무예스포츠 적극 육성해야

우리의 전통 씨름은 2008년 부산세계생활체육대회에서 세계 각국의 관계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또한, 최근 전국씨름연합회의 노력으로 인기를 점차 되찾고 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여성씨름부 창단을 서두르고 있으며, 초등학교씨름부도 다시 생겨나고 있다.

스모, 삼보 등 세계 각국에는 우리의 씨름과 유사한 종목들이 산재해 있다. 각국의 유사씨름과 폭넓은 교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극적인 스포츠외교를 통해, 우리의 씨름 규정을 중심으로 씨름의 국제화를 시도해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의 고유 무예이자 중요무형문화제로 등록된 택견은, 경기적 측면과 무예로서의 수행적 가치를 동시에 갖고 있는 종목이다. 때문에, 만약 태권도에 이어 아시안게임에 채택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무예스포츠를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택견이 선택될 것이다.

세계택견본부도 설립돼 있으며, 해외 택견전수관도 14개국 이상으로 확대됐다. 재외공관 및 문화원을 통해서도 적극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지명도 높은 국제인사를 택견계의 제도권으로 흡인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차원에서 볼 때, 국민생활체육회가 매년 치러오고 있는 ‘전통종목 전국대회’는 매우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지난해는 11월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대회를 개최했다. 족구, 국학기공, 궁도, 택견, 줄다리기, 씨름, 국무도 등 7개 종목이 한자리에 모였다. 부대행사로 그네뛰기, 널뛰기, 줄타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도 선을 보여 의미를 더했다. 시민들의 열기도 대단했을 뿐더러, 더 중요한 것은 전통종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전통종목 전국대회는 지난해를 끝으로 대회자체가 사라졌다. 전통종목을 아끼는 많은 체육인들은 안타까움을 호소하고 있다. 내년에는 전통종목 전국대회가 다시 부활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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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김혁출(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트레킹을 이야기하면서 환경문제를 곁들여 말하지 않을 수 없다. LNT(Leave No Trace) 운동이라는 것이 있다. 1980년대 미국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환경보호운동으로 ‘흔적 남기지 않기’로 통용된다. 자연환경에 대한 윤리의식을 강조하기 위해 일곱 개의 수칙을 기본원칙으로 제시하고 있다. 다음에서 제시하는 수칙을 상기하면서, 트레킹을 하면서 흔적을 남기지 않는 성숙된 동호인의식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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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전에 충분히 계획하고 준비한다.
방문지역에 관한 특이사항을 파악하고, 기후변화 또는 돌발상황,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가능한 소수 구성원으로 방문하며, 쓰레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음식을 재포장한다. 사전에 지도와 나침반을 준비하며, 산에서 길을 찾기 위해 바윗돌에 표식을 하는 행위를 해선 안 된다.


2. 지정된 구역에서 탐방하고 야영한다.

지정된 구역이란 정비된 탐방로, 야영지, 바위, 자갈, 마른풀 또는 눈을 말한다. 야영지를 만들기 위해 자연을 훼손하지 말고 수고스럽더라도 야영지를 찾아야 한다. 호수와 계곡으로부터 60m 이내에서는 야영을 하지 않아야 한다. 야영을 할 때는 그 면적을 최소화한다.

3. 쓰레기를 확실하게 처리한다.
야영지와 휴식처를 떠날 때는 쓰레기나 흘린 음식이 없는지 재확인하고, 남김없이 회수한다. 특히 화장지와 위생 처리된 물품은 반드시 가지고 온다. 쉽게 썩을 수 있는 음식물이라 할지라도 가지고 온다. 탐방지에서는 지정된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도 필수요건이다.

4. 본 것을 그대로 둔다.
나물이나 꽃을 꺾는 행위, 특이하게 생긴 돌을 배낭에 담아 와선 안 된다. 동물 또는 식생의 경우 새로운 종(種)을 들여오거나 다른 지역으로 옮겨서도 안 된다. 탐방지에서는 있는 그대로 감상․관찰하는 것에 그쳐야 한다. 역사적 건축물과 유물을 함부로 만져선 안 된다.

5. 캠프파이어로 인한 폐단을 최소화한다.
캠프파이어는 자연훼손의 주범. 취사를 목적으로 할 때에는 휴대용 스토브를 사용한다. 불을 지필 수 있도록 허용된 곳이라 하더라도 불은 최소한의 규모를 유지해야 하며, 땔감으로는 작은 마른 나뭇가지만 사용한다. 불을 끈 뒤에는 불씨가 남지 않았는지 재점검 한다.

6. 야생 동식물을 보호한다.
야생동물을 관찰할 때는 안전을 위해 항상 일정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돌물에게 먹이를 주지 말아야 한다. 이는 그들의 건강과 먹이활동에 대한 본능을 해치는 행위다. 짝짓기나 알을 품고 있는 시기, 먹이를 구하기 힘든 겨울철에는 야생 동물과의 접촉을 피한다.

7. 다른 탐방객을 배려한다.
탐방을 할 때는 예의를 지킨다. 좁은 탐방로에선 다른 이용자들에게 양보한다. 무거운 짐을 진 사람을 만나면 내리막길 편에 선 사람이 비켜선다. 휴식과 야영은 탐방로나 다른 방문자들로부터 떨어진 곳에서 한다. 큰 목소리와 소음을 내지 않는 것도 기본 예의다.


트레킹 중 응급처치 이렇게 하자

산에서는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 즉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 있고,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기다려야 할 때도 있다. 대부분의 경우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에 미리 응급처치를 하면 위급한 상황을 모면할 수가 있다.

* 다리에 근육경련이 일어났을 때
 - 흔히 쥐가 났다고 하는 것이 근육경련이다.
 - 먼저, 몸을 눕혀서 심장의 부담을 덜어 준다.
 - 발을 쭉 펴서 발끝을 가슴 쪽을 향하여 젖혀준다.
 - 심호흡을 깊게 하며 종아리 마사지를 해준다.

* 발목을 삐었을 때
 - 다친 발목부위 관절에 힘을 빼고 편안한 상태를 유지시킨다.
 - 휴대한 얼음물이나 계곡의 찬물로 냉찜질을 한다.
 - 수건이나 단단한 부목 등을 이용해 발목을 움직이지 않게 고정시킨다.
 - 보조자의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후송 조치한다.

* 찰과상을 입었을 때
 - 식염수 또는 물로 환부를 씻어준 후 소독약으로 환부를 소독한다.
 - 지혈이 필요한 경우, 깨끗한 수건이나 붕대 등으로 몇 분간 눌러준다.
 - 환부가 오염되지 않도록 연고를 바른다.
 - 깨끗한 거즈나 붕대를 덮고 고정시킨다.

* 벌에 쏘여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때
 - 벌에 쏘여 두드러기, 구토, 오한, 호흡곤란이 발행할 수도 있다.
 - 환자를 편하게 눕히고 허리띠를 풀어 호흡이 잘 되도록 해준다.
 - 기도가 막혀 숨쉬기가 곤란할 경우 인공호흡을 해야 한다.
 - 다른 사람들은 신속하게 119 구조대에 연락을 취한다.

* 뱀에 물렸을 때
 - 환자를 안심 시킨 후 움직임을 최소화한다.
 - 물린 부위의 5~10㎝ 떨어진 곳을 손수건이나 헝겊 등으로 묶는다.
 - 단, 너무 꽉 묶으면 피가 통하지 않아 피부조직 괴사가 일어날 수도 있으므로 유의한다.
 - 깨끗한 물이나 식염수 등으로 물린 부위를 깨끗이 세척하고 119에 연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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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이종삼(대구대학교 교수)

 냉 스트레스(cold stress)는 체내 신진대사작용으로 생성되는 열과 대류(convection), 방사(radiation), 증발(evaporation), 및 전도(conduction) 작용에 의해 주변 환경으로 잃는 열 사이의 부적 불균형(negative balance)에 의해 나타난다. 냉 스트레스는 인체 심부(core)로부터 신체 전반 혹은 특정 부위로 열을 잃게 하는 환경(environment), 대사율(metabolic rate), 및 착용하고 있는 복장(clothing)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한다. 추위와 관련된 일반적인 질환으로는 저체온증(hypothermia)과 동상을 포함한 국부 조직의 손상 등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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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소실은 기본적으로 대류에 의해 피부와 대기 온도 사이의 차이로 발생한다. 대류율은 바람 혹은 대기에서의 인체 움직임의 증가(예. 사이클링, 달리기)로 증가한다. 춥고 딱딱한 표면에 앉아있거나 누워있는 것은 전도에 의한 열손실을 야기해낸다. 사이클 운동 후 휴식을 취하는 경우 착용하고 있는 의복 속으로 땀이 흘러내리는데 이는 증발을 통한 열손실을 나타내는 것이다. 신체로부터 더 차가운 표면으로의 방사열에 의한 추가적인 열손실도 일어날 수 있다.
 

적절한 의복을 착용하는 것은 냉 스트레스 상황에서 열적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 기전이라 할 수 있다. 착용하고 있는 의복이 경우에 따라 저체온증(hypothermia)을 막아주는 것으로는 충분할 수 있지만 외부로 노출된 피부는 여전히 과다한 국부 냉각의 위험에 처하게 될 수도 있다. 대류가 열소실의 주요한 방법이지만 차가운 물체와의 접촉을 통한 열 손실(즉, 전도) 또한 일어날 수 있다. 말초로의 혈류를 감소(혈관수축; vasosonstriction)시킴으로써 순환하는 혈액으로부터의 열 공급을 감소시켜 자연스럽게 열 보존을 이끌어낸다.  
 
냉 스트레스에 직면하면 기본적으로 체내 열을 보존할 수 있는 쪽으로 생리적 반응이 일어나게 되어 말초로의 순환을 감소시키고 대사율은 증가시킨다. 하지만 이와 같은 기전들이 작용하더라도 냉 스트레스가 가해지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체온을 유지시키기에 부족하므로 행동적 열 조절(예. 움직이거나 추가적인 의복 착용 등)을 통해 추위와 관련된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추위와 관련되는 질환들은 신체 전반(systemic disorders)에 걸쳐 나타날 수도 있으며 국부 조직(local disorders)에 나타날 수도 있다. 

 
신체 전반에 나타나는 문제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저체온증이다.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떨림(shivering)과 사지 말단 부위에 찬 느낌으로 전달되며 이것이 진전되면 중추신경계 억제에 의한 심장 기능의 불안정과도 연계될 수 있다.  이 상태는 간단한 응급처치로 대처할 수 있으나 중등도 혹은 심각한 저체온증을 보이는 경우라면 의료적 처치가 필요하게 된다. 국부조직에 급성으로 나타나는 증세로는 국부의 건동상(frostbite), 습동상(frost nip, 에는 듯이 어는 느낌이 있음), 및 참호 발병(trench foot, 습기와 추위 때문에 걸리는 발의 병) 등이 있다. 건동상은 대기 온도가 영하 1℃도만 되어도 발생할 수 있는데 실제 조직 내에 수분의 결정이 만들어져 세포들을 파괴한다. 합병증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의료적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반면에 습동상(frost nip)과 참호발병(trench foot)의 경우는 피부 질환으로 피부에 극심한 추위가 가해져 발생하는 것으로 실제로 조직 내 수분이 얼어 결정이 만들어지지는 않는다. 

 
냉 스트레스 상황에서 운동시 고려해야 되는 사항으로는 운동시 요구되는 에너지와 접하게 되는 대기 온도, 공기 움직임의 속도 등과 같은 환경적인 조건들을 들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냉 스트레스는 스스로의 예방적 노력을 통해 가장 잘 극복될 수 있다는 것이다. 추위와 관련된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취할 수 있는 스스로의 예방 활동들은 다음과 같다.

1. 신체 말단 부위에 극심한 불편한 느낌이 있거나 피로 혹은 무기력 혹은 조정력의 상실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냉 스트레스의 상황에서 벗어나도록 한다.

2.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지 않은 따뜻한 탄수화물 음료를 자주 마신다.


3. 착용하고 있는 의복을 바람을 막을 수 있도록 고쳐 입거나 필요시 여벌의 옷을 준비해
    착용한다.


4. 젖은 옷은 즉시 갈아입는다(특히 대기 온도가 영하 2℃ 이하인 경우). 


5. 따뜻하게 회복할 수 장소로부터 멀리 위치해 있다면 운동 계획 수립시 피로하지 않을 
    만큼만 
운동할 수 있도록 한다. 


6. 건강한 식이섭취, 충분한 수면, 약물 사용의 남용을 피하는 건강한 생활양식을 유지한다.


7. 추위에 반복적으로 노출되거나 추위내성이 매우 약해 주기적으로 습동상(frost nip)이나
    심한
떨림 증상을 나타내면 의사의 진찰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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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바야흐로 정보화, 디지털시대로 접어들었다. 많은 사람들은 전통적 산업사회가 가부장적, 남성 중심
적인 사회였다면 미래사회는 부드럽고 섬세한 감성과 창의성에 기초한 여성적 사고가 그 중심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한다.

맞물려, 각계에서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계는 물론이거니와
남성의 전유물로 인식되던 경찰, 군, 법조계에서도 여성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스포츠계도 예외는 아니다.

                                                                                                사진출처 : 뉴시스

40여 년간 국제대회에서 국위선양에 앞장서 온 여성들

스포츠계에 있어서 여성들의 활약은 실로 눈부시다. 1967년 체코에서 열린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에서 구기종목 사상 첫 은메달을 거머쥔 것을 시작으로, 1973년 유고 사라예보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는 여자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정부 수립 후 구기종목 첫 우승이었다.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에서 여자배구가 동메달을 땄다. 이 또한 올림픽 구기종목 사상 첫 메달이었다. 1988년 서울올림픽 때는 여자 핸드볼팀이 올림픽 구기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냈다. 1984년부터 6회
연속 이어온 여자 양궁의 '올림픽 신궁 계보'도 '위업 중의 위업'이다.

1990년대 들어서는 '골프 낭자군'이 그 위력을 드러냈다. 박세리가 1998년 LPGA투어 US오픈에서 우승하며 한국 골프 사상 최초로 세계 정상에 올랐다. 이후 김미현, 박지은, 장정, 신지애 등이 세계 여자
골프계를 지배하고 있다.

역도 장미란은 여자 +75kg급에서 세계선수권 4연패와 베이징올림픽 세계신기록 금메달을 땄고, '피겨 여왕' 김연아는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사상 최고점수라는 기적을 만들었다. 여자축구에서도 그 위력을 드러냈다.  FIFA 여자월드컵 U-20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데 이어 최근에는 U-17대회에서 감격의 우승컵을 차지했다.


여성들 생활체육에 폭넓게 참여, 스포츠산업에도 기여

국가대표 낭자들의 쾌거에 힘입어 생활체육에도 여성들의 참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근린생활체육공원이나 강변 둔치, 학교운동장마다 형형색색의 복장을 한 여성동호인들이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으며, 각 지역별로 문화체육센터나 주민자치센터 생활체육교실에서도 여성들의 함성소리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예전에는 배드민턴이나 볼링, 에어로빅스, 요가 등 가벼운 종목에만 참여해 왔지만, 요즘은 레슬링,
복싱, 심지어는 철인3종경기, 이종격투기 등을 즐기는 여성들도 늘어나고 있다. 전국적으로 생활체육 여성축구단만 130개 이상 결성돼 있다.

스포츠산업에도 여성들의 힘은 매우 크다. 박세리의 성공이 한국 골프의 대중화에 기여한 것은 이미
알려진 바와 같고, 김연아의 올림픽 제패이후 '제2의 김연아'를 꿈꾸는 어린 아이들이 지금도 국내빙판을 메우고 있다.

프로야구 관중 600만 명 시대를 연 것도 여성 팬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여성 팬은 혼자보다 친구․가족․동료와 함께 경기장을 찾기 때문이다. 여성들의 스포츠관람 문화는 앞으로도 스포츠시장을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체육인들에 대한 배려 부족...꾸준한 정책지원 필요

여성들이 스포츠계에 있어 혁혁한 공헌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체육인들의 입지는 여전히
좁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대한체육회 산하 중앙 경기단체 이사 1천302명 중 여성은 86명(6.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체육인 중 여성체육인이 30%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경기단체 지도자 2만7천826명 가운데 여성은 12.2%인 3천393명에 머물렀다.

이에 대해,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2011년부터 경기단체 여성임원 비율을 가맹단체 평가
항목으로 할 것”이라고 말하고 “3년 내 20%까지 가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매우 고무적이다.

여성체육인들은 척박한 국내환경을 딛고 국위선양을 해왔다. 특히, 대부분의 메달은 여성이 스포츠를 한다는 것에 대한 편견을 딛고 이뤄낸 결실들이다. 좋은 성적을 내면 그 때뿐, 여성스포츠에 대한 정책지원도 부족하고 국민들의 관심도 잠시뿐인 게 현실이다. 여성스포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

생활체육도 마찬가지다. 여성들이 선호하는 종목을 수요조사해서 시설과 프로그램을 확충하는 노력을 꾸준히 경주해야 한다. 여성들이 차별받지 않은 사회가 진정한 스포츠선진국으로 가는 또 하나의 잣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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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김혁출(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 겨울(12~2월) : 보온의류 철저준비

겨울 트레킹은 위험요소가 많으므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적설량이 많아지는 12월 말경     
부터는 산행장비도 많아진다. 아이젠, 스패츠, 오리털 충전재로 만들어진 보온의류도 갖춰야 하며,
보온과 방수기능이 뛰어난 등산화, 여벌의 양말․장갑․내의도 준비해야 한다.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체온유지다. 땀을 흘리고 능선에 오른 후 잠시 쉴 때는 지체 없이 보온의류를
꺼내 입어야 한다. 귀찮다고 몸 관리를 소홀히 하면 저체온증․동상이 발생하거나, 체력소모를 불러 작은 사고도 조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일조시간이 짧은 만큼 해발 1,500m이상 되는 높은 산일 경우 오후 3시면 하산이나 야영을 결정해야
한다. 당일산행일 경우 가급적 동쪽에서 서쪽 능선으로 코스를 잡는 것이 안전하다.

눈이 쌓인 겨울산에서는 보행이 어렵고 체력소모도 많아진다. 자신의 체력을 파악하고 잘 분배해야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열량소모를 줄이기 위해 불필요한 동작을 자제하고, 출납이 잦은 옷가지나 장비 등은 꺼내기 쉬운 곳에 수납해 두면 편리하다.

트레킹에 나서기 전에 산의 기상상태와 적설량, 온도변화 등을 잘 확인하는 것도 요령. 산행 중 예기치 못한 폭설을 만나 고립되었다면 눈이 그친 후 반나절을 기다렸다가 출발하는 것이 안전하다. 눈이 쌓인 직후에는 바람이나 햇볕 등에 의한 눈사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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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3~5월) : 해빙기 낙석 주의

3월은 해빙기이며 기상 변화가 잦은 계절이다. 해빙기라고 해서 단순히 얼음이 녹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낮에 녹았던 얼음이 밤에 다시 얼어붙기를 반복한다. 양지는 땅이 괜찮지만 음지에는 얼음이
있는 등 등산로 상황이 좋지 않다. 때문에 연중 낙석․낙상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물, 불, 식량, 의약품 등을 세심히 챙겨야 한다. 특히 제대로 된 등산화를 착용해야 한다. 얼음을
대비해서 아이젠을 챙겨야 하고, 눈이 녹아 질척해진 산길을 걷다보면 물이 스며들어 발이 젖을 수
있으므로 여벌의 양말을 챙겨야 한다.

산행 중 바위지대를 지나야 할 때는 낙석 위험이 있으므로 우회하는 것이 좋다. 미끄러운 지역을 지날 때는 등산용 스틱을 사용한다. 당일산행의 경우 해가 지기 전에 하산을 해야 하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을 고려하여 헤드 랜턴을 준비한다. 일교차와 악천후를 고려하여 고칼로리의 비상식을 챙기고,
반드시 윈드 자켓과 보온의류를 준비해야 한다.

○ 여름(6~8월) : 기상변화 유의

여름철은 휴가, 방학시즌이 맞물리면서 장기 트레킹을 나서는 사람들이 많다. 가장 불편을 주는 요소는 비다. 여름 산행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도 폭우로 인한 안전사고다. 장마가 끝나더라도
일기가 불안정하고, 태풍으로 기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사전에 일기예보를 통해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특히 장비의 방수대책을 꼼꼼히 세워야 한다. 배낭커버를 지참하고 별도로 비닐자루를 배낭 안에 넣고 그 안에 장비나 물품을 수납한다. 갈아입을 여벌의 의류나 변질 우려가 있는 음식물은 별도 방수주머니에 수납하는 것이 좋다. 육류, 해산물, 김밥, 샌드위치 등 상하기 쉬운 음식물은 제외하는 것이 좋다.

섭씨 30℃가 넘는 날씨에는 일사병이나 열사병 예방을 위해 물을 충분히 마시고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 강한 태양광으로부터 얼굴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차양이 넓은 모자가 필요하다.

오랜 시간 비를 맞으면 저체온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방수․방풍의는 물론 보온의류를 반드시
가지고 다녀야 한다. 직경 10㎜ 정도의 보조로프를 적당길이 준비하면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나 고립되었을 경우 안전하게 건널 수 있다.

여름철엔 낙뢰도 조심해야 한다. 낙뢰를 피하기 위해서는 몸을 최대한 낮추거나 움푹 파인 곳, 골짜기에 내려서는 것이 안전하다. 스틱 등을 들고 있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여러 명이 모여 있는 것보다는 일정 간격을 두고 떨어져 있는 것이 안전하다.

○ 가을(9~11월)...눈․서리 대비

가을은 흔히 청명한 날씨만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날씨변화가 심한 계절이기도 하다. 9월에는 때늦은 태풍도 우려되는 계절이다. 11월에는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때 이른 눈이 쏟아지기도 한다.

무엇보다, 추분을 지나면 일몰시간이 점점 빨라진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실제 가을철에 발생한 산악사고 통계를 보면 짧아진 일조시간으로 인한 조난이 많다. 따라서 산행을 계획할 때는 되도록 이른
시간에 출발하고 어둡기 전에 하산해야 한다. 왜냐하면, 해가 지면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조난상황을 대비해서 헤드램프나 손전등을 준비하고, 유사시 섭취할 수 있는 고열량의 비상식을 지참하도록 한다. 보온병에 뜨거운 차나 음료를 담아 배낭에 넣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늦가을의 경우 보온장갑과 방한모 등을 챙기고, 눈이나 서리를 대비해 방수․방풍의를 준비해야 한다.
낙엽이 쌓이면 길을 잃기 쉬우므로 지도를 지참하는 것도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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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출(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친환경 산행문화가 강조되고 있는 요즘, 트레킹이라는 단어가 자주 회자되고 있다. 국민생활체육회에서는 한국트레킹학교을 통해 국민들에게 일일트레킹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트레킹이란 무엇이며, 올바른 트레킹 방법과 건전한 산행문화에 관해 알아본다.

트레킹은 등산이나 백패킹, 걷기운동과 분명한 차이

 트레킹(Trekking)은 ‘가벼운 배낭을 메고 여유롭게 산길을 걸으며 자연풍광을 감상하는 산행’이다. 트레킹이라는 용어는 최초, 남아프리카 보어인들의 언어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달구지를 타고 수렵지를 찾아 집단이주하다’라는 의미였으나 시대와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른 의미로 발전했다.

 산 정상을 목표로 하는 ‘등산(Mountaineering)이나 심신단련을 목적으로 하는 하이킹(Hiking)과는 구분된다.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장거리 야영산행인 백패킹(Back Packing)과도 구별되며, 건강증진만을 목표로 하는 단순한 걷기운동(Walking)과도 분명한 차이가 있다.

 특히 트레킹과 등산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 즉, 등산은 산 정상에 오르는 것이 목적이다. 각종 위험과 역경을 극복하고 모험과 도전을 통해 성취감을 얻는 것이 등산의 희열이다. 때문에 전문적인 기술과 장비를 갖춰야 한다.

 반면에 트레킹은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한다. 즉, 최대한 위험요소를 배제하고 안전하고 여유 있게 자연풍광을 즐기는 데 의미가 있다. 때문에 결코 무리할 필요가 없다. 바꿔 말해 트레킹은 자연에 동화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야생화 관찰, 문화유적 답사 등 테마트레킹도 성행

 얼마 전까지만 해도 트레킹이라 함은, 네팔, 인도 등 히말라야 지역이나 유럽 알프스, 뉴질랜드 등 외국의 산을 대상으로 한 장거리․장시간의 산행만을 여겨 왔다. 그러나 1990녀대 이후부터는 국내에서도 트레킹의 개념을 도입한 산행이 행해지기 시작했다.

 개념이 다르긴 하지만, 프랑스에서는 ‘걷기 랑도네(randonn)’라는 것이 있다. 짧게는 반나절에서 길게는 일주일 정도 산책하듯이 걷는 운동을 말한다. 걷기 랑도네를 즐기는 사람들이 1500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프랑스 사람들은 자연을 벗 삼아 걷다보면 정신과 육체가 동시에 건강해 진다며 자연 속으로 걷기 여행을 즐기는 것.

 걷기 랑도네협회에 소속된 클럽만도 프랑스 전역에 3천개 가까이 되며, 파리 인근 지역에 랑도네 코스가 2천개 넘는다고 한다. 랑도네 전문코스도 따로 만들어져 있고 동반자라고 불리는 전문가이드도 있다.

 국내 트레킹문화도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야생화를 관찰하거나 문화유적 답사, 산상음악회 등 다양한 테마를 설정해 트레킹을 즐기는 단계에까지 발전했다.


<한국관광공사 제공>

트레킹을 즐겁게 해주는 장비들

1. 스틱
 스틱은 일반적으로 T자형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T자형은 산행을 할때 부적합하다. 산에서는 알파인 스틱이라 부르는 1자형 스틱 2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3단으로 접어서 휴대하기도 편리하다. 이 스틱은 내리막길에서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30%가량 줄여주며, 오르막길에서도 체력 손실을 막아준다.

2. 배낭
 배낭은 수납의 기능을 하면서도 몸을 보호해주는 보호대 역할을 한다. 30리터 이하의 작은 가방은 뒤로 넘어졌을 때 몸을 보호해 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어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그러므로 배낭은 가벼운 산행일지라도 30리터 이상의 크기를 착용하면 수납과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유용하다.

3. 목이 긴 등산화
 트레킹을 할 때는 가볍고 편한 신발을 신어도 되지만 산길이나 미끄러운 흙길을 고려한다면 등산화를 신는 것이 좋다. 가벼운 트레킹이라도 외피가 튼튼하고 바닥창의 마찰력이 좋은 목이 긴 등산화를 신는 것이 좋다. 목이 긴 등산화는 발목을 확실히 잡아주어 에너지 손실을 줄여주고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4. 기능별 의류
 트레킹 복장은 속옷, 보온옷, 겉옷으로 나눈다. 속옷은 착용감이 좋아야 하며, 땀을 신속하게 배출하고 빨리 말라야 한다. 보온옷은 속옷이 발산한 땀을 외부로 배출해야 하며, 외부의 공기층을 차단해 체온을 외부로 빼앗기지 않아야 한다. 겉옷은 비바람 등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보온성, 방풍, 방수, 발수, 신축성 등을 갖춘 기능성 의류여야 한다.

5. 지도와 나침반
 등산에 사용되는 지도는 지형도와 등산용 안내지도 등이 있다. 등산 안내지도는 등고선이 잘 표시되어 있어 능선과 계곡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반면 안내지도는 등산로와 야영장, 샘터 등이 자세히 나와 있어 초보자들에게 편리하지만, 정확한 지형을 판단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나침반도 챙기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6. 기타 장비
 헤드램프는 계절에 관계없이 꼭 지녀야 할 필수장비. 당일 트레킹이라도 여분의 건전지와 함께 휴대해야 한다. 뜨거운 햇볕에 대비해 넓은 천이 달린 모자도 필요하며, 자외선 차단제도 준비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눈으로 쉽게 젖을 수 있으므로 여벌의 장갑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그 밖에 구급약과 필기구, 카메라, 다용도 칼, 휴지 등도 준비하면 좋다. ⓒ스포츠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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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강현주(순천향대 스포츠의학과 교수)


체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또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즐기고 있다. 하지만 운동이 뇌를 똑똑하게 만들고 정서적으로 행복감을 가져다준다는 사실은 잘 모르고 있다.

한번 신경세포가 손상되거나 소실되면 불가역적으로 재생이 불가능하다고 믿어왔던 기존의 상식을 깨고 새로운 신경세포의 성장과 분할을 촉진시켜 생존을 돕는 신경영양물질이 밝혀진 것이다. 이로 인해 뇌 성장인자인 BDNF(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BDNF는 신경세포를 늘리고 뇌에 연접 전위를 높여 뇌세포의 성장을 도모한다. 뿐만 아니라 이 물질이 증가할수록 뇌 세포의 활동이 활발해져 인지능력이나 기억력을 향상시킨다는 보고들로 인하여 학습효과를 노리는 학생이나 노화로 인한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 물질을 증가시키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어 오고 있다. 그 결과 다양한 각도에서 BNDF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운동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사례와 연구들이 속속 증거물로 등장하고 있다.

신체활동을 통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뇌세포에 새로운 신경세포가 만들어진다. 게다가 강한 운동은 연결되어 있지 않은 오래된 신경세포사이의 연접부위에 밀도를 증가시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정보를 효율적이고 더 빠르게 전달하는 촉진제 역할을 한다. 꾸준한 운동으로 BDNF가 줄기세포를 충분히 성장하도록 만들고, 지속적인 자극으로 신호전달을 촉진시켜 신경세포를 기능성으로 변모시킨다.

특히 기억과 학습을 관장하는 해마에 BDNF의 반응은 각별하다. 운동이 해마 신경의 전사를 자극시켜 변화를 유도하게 되는데 해마 크기를 늘리면서 새로운 기억이 잘 저장될 수 있도록 공간을 확보해간다.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노화로 인해 기억과 학습을 담당하는 해마부위의 뇌가 쭈그러드는 시점에서 체력을 향상시키면 해마 조직은 더 많은 공간 기억력을 보유할 수 있게 된다. 이렇듯 운동을 하게 되면 뇌의 구조적인 변화가 일어나며 더 젊어진 뇌를 만들어주는 명약 아닌 명약이 되는 것이다.

신비롭지 않은가! 지속적으로 유산소운동을 하게 되면 휴식시에도 심장은 더 많은 혈액을 뇌로 전달하도록 한다. 뇌에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모세혈관 밀도가 증가하고 혈류의 흐름이 원활해지면서 산소와 영양소가 풍부한 혈액은 뇌세포에 자양분이 되는 것이다.

그것뿐이 아니다. 우울증에 걸리거나 정서적으로 불안정해지면 뇌가 외부 정보를 받아들여 배우고 적응하는 원래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오작동을 일으키게 되는데 규칙적인 운동은 도파민,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을 자극하여 외부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운동은 우울증, 심리적인 불안감, 정신적으로 취약한 부분에 항우울제와 항불안제 역할을 하는 또 다른 의학적 결과인 것이다.

<노화된 뇌가 운동하면서 젊어지고 즐거워하는 뇌로 변화하는 그림>


뇌를 젊게 만드는 운동에도 나름대로의 원칙이 있다.

본격적인 운동을 하기 전에 근육 온도를 높이고 관절의 가동범위를 증가시키며 체내 혈액순환을 높이기 위해 10분 정도의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하는 것이 피로도 빨리 사라지게 한다.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으로 유연성을 증진시키고 전략이 요구되는 팀 스포츠나 다양한 종류의 유산소운동을 통해 심폐지구력을 향상시키고 아령이나 바벨 운동으로 근력 강화운동을 보강한다면 뇌는 날마다 회춘을 반복하게 될 것이다.
 
또한 우리 인체는 생체리듬이라고 하는 24시간 주기에 맞춘 생체시계가 있어 환경에 따라 변화하기 때문에 생체리듬에 맞게 운동을 할 경우에는 뇌의 기능도 활발해지고 스트레스도 줄어들게 될 것이다. 이른 새벽이나 아침운동은 우리 몸이 깨어나기 전이라 신체 반응이 저하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혈관 수축으로 혈압이 상승하게 되어 뇌졸중이나 심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적당한 시간은 오전 10시 이후나 오후 2시 이후 또는 저녁식사 후 1-2시간 후에 하는 것이 좋다. 젊었을 때 활동적인 신체를 만들어 역치점을 높이게 되면 노화가 진행되더라도 더 강하고 활력적인 수퍼뇌를 유지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백수를 누리더라도 인지기능과 기억력이 청년과 비슷하고 정서적으로도 안정되어 있는 그야말로 스마트 시대에 스마트 인간을 추구하려는 노력!

이에 대한 해답은 너무 단순하지 않은가? 바로 운동일 것이다.ⓒ스포츠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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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선상규((재) 국민체력센터 원장)
  

암환자들이 운동을 생활화 하는 것은 치료기간을 단축하고 일상생활을 회복하고 또 2차 발병을 예방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효과를 갖고 있는 운동을 하기 위한 시설이나 장소를 찾아보려 하면 마땅한 곳을 찾기 힘들기도 하다.

보통 암환자의 경우 운동을 하는 곳으로 일반적인 스포츠클럽과 의료기관, 연구기관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집이 있다. 또 다른 분류로는 전문가의 감독/관리 하에 운동을 하는 것과 스스로 조절해 나가면서 운동을 해 나가는 것으로 분류할 수도 있을 것이다. 흔히 암과 같은 특별한 상황이나 질환에 대한 운동을 하기 위해서 반드시 특별한 시설이나 의료기관에서 전문가의 관리를 받으면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물론, 이런 것이 좀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동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하겠지만 집에서 이루어지는 가정기반 운동(home-based exercise) 또한 효과적인 방법이다. 더욱이 우리나라와 같이 선택할 수 있는 시설이나 기관을 근접하기 어려운 경우 더 그렇다.





가정에서 운동을 할 때는 아무래도 운동을 하는 방법을 스스로 주도해야 한다. 이것을 자기 주도적 운동(self-directed exercise)라 하는데 어디서 운동을 하는가에 따라 운동의 효과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조사한 연구들 중에는 전문적인 시설에서 운동을 한 것과 효과면에서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보기도 한다.

암을 치료 중인 환자의 경우에는 비교적 전문시설이나 전문가의 관리하에 운동을 하는 것이 안전하겠지만 치료기간이 경과된 후에는 스스로 운동을 하는 것도 무방하다 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어떻게 운동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미국에서 개발한 RENEW(Reach out to ENhancE Wellness in Older Cancer Survivors) 프로그램을 참고해 보면 좋을 것 같다.

“RENEW” 프로그램은 암을 치료한 후 어느 정도 시간이 경과한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였는데 비록 전문시설이거나 전문가가 관리하지 않고 각자의 가정에서 격일로 근력운동을 15분 정도 하고, 유산소 운동은 매일 30분 정도하였다. 1년간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 특별한 문제는 발생되지 않았고, 1년 후에는 전반적으로 삶의질과 신체기능 그리고 평상시 신체활동량이 증가되는 효과를 얻었다고 한다.

비단 노인의 경우가 아니라 하더라도 어느 정도 치료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적극적으로 운동에 참여해도 크게 무리가 되지 않고, 집에서 스스로 하는 운동이라도 효과가 그리 떨어지지 않는다. 이렇게 운동을 하는 것은 늘 두렵게 만드는 2차 발병의 위험을 감소시켜 주고, 5년 이상의 생존율을 증가시키고, 약화된 신체를 튼튼하게 해 준다.

장소와 시간 그리고 전문가에 대한 접근성 등 우려는 그만두고 지금부터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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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가을인가 싶더니 어느덧 겨울의 문턱이다. 날이 추워지면 사람의 몸도 추위에 대비하기 위해 생리적으로 피하지방이 늘어난다. 종아리, 허벅지 등이 두꺼워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 그렇다고 몸매가 걱정돼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시도한다면 어떻게 될까. 과유불급이다. 단기속성 다이어트는 건강을 해치기 마련. 살 빼는 것도 순리에 따라야 한다.


살 빼려고 무조건 굶는 것 순리에 역행하는 것

심심찮게 들려오는 지방흡입 수술, 그리고 그 부작용. 가짜 다이어트 식품을 허위 과대 광고한 식품업체 관계자가 구속되기도 하고, 위생적으로 문제가 많은 건강기능 식품이 구설수에 오르기도 한다. 어떤 여성은 고도 비만을 치료하려고 위를 밴드로 묶는 시술을 했다가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렸다고 한다. 세상사 순리에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다.

살을 빼려고 무조건 굶는 사람도 있다. 이 역시 부적절한 방법이다. 원푸드 다이어트 등과 같이 단기간 무리한 방법으로 체중 감량에만 집중한다면 저울 눈금은 내려갈지 몰라도 안색이 어두워지고, 피부가 거칠어지는 등 아름다운 모습을 잃기 때문이다.

즉, 단식을 하면, 미네랄, 비타민 등 필요 영양소의 결핍을 가져오며 오히려 기초대사 작용을 방해해 우리 몸속의 지방분해를 막게 된다. 이 때문에 몸이 나른해지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되며, 나아가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다이어트하려면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순리

살 빼는 것도 순리에 따라야 한다. 순리는 이치나 도리에 순응하는 것이다. 백정이 살과 뼈 사이를 타고 칼질을 하는 것과 석공이 돌의 결을 따라 쐐기를 박아 쪼개는 것, 목수가 나무결을 따라 대패질을 하는 것은 모두 순리에 따르는 것이다.

매듭지을 때 고름 짓기를 해 두면 나중에 매듭을 풀기가 쉬우며, 못 박을 때는 망치를 쓰고 뽑을 때는 장도리를 써야 좋으며, 실이 짧으면 이어서 쓰고 길면 끊어서 쓰는데, 이런 행위가 순리에 따르는 것이다.

식사조절만으로는 원하는 몸매를 만들 수 없다. 반드시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그것이 순리다. 먹고 싶으면 먹어야 한다. 단, 먹은 만큼 운동을 하여 칼로리를 소모해야 하는 것이 순리다.

몸이 찌뿌드드하거나 나른하다면 가벼운 산책이라도 하면 되고, 활력이 부족하거나 기분전환이 필요하면 걷기운동이나 달리기를 하면 된다. 달리다가 힘이 들면 걷고, 운동을 하다가 갈증이 나면 물을 마시면 된다.


생활체육은 삶의 여백이자 자연의 순응하는 것

아침 시간에 여유가 있으면 아침운동을, 해가 길어 저녁시간이 편하면 야간운동을 하면 된다. 현재 하고 있는 운동이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다른 운동으로 바꾸면 된다. 운동종목을 수시로 바꾸면 지루하지 않아 오래 지속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생활체육은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다. 구속됨도 없다. 생활체육은 여유로운 것, 마음의 여유라고나 할까. 마치 동양화에서 보는 ‘여백의 미’ 같은 것. 큰 나무 그늘에 새들이 마음 놓고 깃들 수 있는 것처럼 푸근함을 주는 것이 생활체육이다. 

이런 비유가 적절할지 모르겠다. 100m 세계 기록보유자인 우사인 볼트라 할지라도 그가 트랙을 밟고 지나가는 땅은 불과 몇 개의 발자국 땅 뿐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에게 그 발자국 땅만 주고 다시 100m를 뛰게 할 수는 없다. 발자국 이외의 땅이 달리는데 직접적으로 쓸모없는 땅 같지만 실제로는 대단히 중요한 여지의 공간이다.

생활체육은 이처럼 인생에 있어 드넓은 광장 역할을 한다. 단지 살을 빼는 데만 이용되는 수단이 아니라 일상을 윤기 있게 해주는 ‘삶의 여백’이다. 그리고 행복으로 안내해 주는 ‘자연의 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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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안전은 삶의 질을 가늠하는 중요 축

심리학자 매슬로우는 욕구 5단계설을 통해, 인간은 생리적인 욕구가 만족되면 자연스럽게 안전에 대한 욕구를 추구한다고 했다. 그리고 그렇게 안전이 확보되면 그제야 비로소 자신의 소속감․사랑에 대한 욕구- 존중욕구-자아실현욕구가 순차적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한편, 독일의 사회학자 볼프강 소프스키(sofsky)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가는 주도 이념은 자유, 평등, 박애가 아니라 안전”이라고 역설하고 있다.

이렇듯 인간은 안전하게 삶을 영위해 나가고 싶은 욕구가 강렬하다. 그러나 생활 속에서 개인의 안전은 다반사로 위협받고 있다. 치안, 산업재해, 교통사고 등 우리를 위협하는 요소들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안전은 단순히 재난이나 사고를 피하는 소극적인 개념이 아니다. 사람들이 무언가를 선택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다. 즉, 안전은 삶의 질을 가늠하는 중요한 축이다. 더 넓혀보면, 안전은 국가의 품격과 가치를 높이는 경쟁력이다. 우리사회가 안전문화에 대한 어젠다를 공론화해야 하는 이유다.





선수․동호인들의 안전보장은 국가의 책무

스포츠현장에서의 ‘안전’은 ‘선진 스포츠문화’의 다른 이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문체육선수뿐 아니라 생활체육 동호인들도 안전하게 스포츠를 향유할 수 있어야 한다. 선수․동호인들의 안전을 보장해야 하는 것은 국가와 사회의 책무이기도 하다.

‘스포츠 안전’의 개념은 단순히 ‘운동부상 위험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에만 있지 않다.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하는 것, 운동부상 시 위로․보상에 관한 제도적 장치, 전문선수들의 복리, 선수인권 문제 등을 포괄한다.

우리나라도 스포츠안전에 관한 여건이 많이 향상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아직도 각 경기장마다 후진적 요소들이 상존하고 있다. 얼마 전 K-리그 축구경기였다. 장마철 배수가 되지 않아 물 위로 공이 떠다니는 별 희한한 곳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또 얼마 전에는, 도저히 프로경기장이라고 할 수 없는, 울퉁불퉁 잔디가 패어있는 곳에서 축구경기가 이루어졌다. 이런 곳에서 경기를 하다보면 치명적인 부상을 입기 마련이다.


상해사고, 학교폭력 등 스포츠안전 위협요소 많아

겨울스포츠의 대명사인 스키도 안전사각지대에 놓인 경우가 많다. 한국소비자원의 발표에 따르면, 2006년 12월부터 2009년 2월까지 스키장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슬로프에서 넘어져 발생한 사고는 498건이다. 스키장 사업자들이 펜스 등의 시설물 안전점검을 강화해야 하지만, 스키장 안전망을 1.5m 올린다던지 하는 구체적인 규정이 없는 상태다.

자전거 사고도 급증하고 있다. 자전거사고는 자전거 도로가 본격적으로 보급된 2008년 7,900여 건에서 지난해 12,000건으로 급증했고, 최근 5년 새 3배 이상 늘었다.

스포츠선수들이 불법약물을 복용하는 것도 스포츠안전권의 침해다. 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전문선수 100명 중 7명꼴로 근육강화제 등의 약물을 복용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이를 제도적으로 막지 않으면 선수들의 생명까지 위협받는다.

학교운동부의 폭력사고도 시급히 근절해야 한다. 지난 3월 모 일간지의 보도에 따르면, 체육중․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 1,100명 중 78%가 언어적․신체적 폭력을 경험했다고 한다.


스포츠안전재단에서 폭넓은 활동을 전개해 주길...

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래 전에 스포츠안전에 관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있다. 일본은 1971년 정부 주도로 (재)스포츠안전협회를 창립하여 다양한 스포츠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하고 있다. 일본 스포츠안전협회는 레저스포츠활동에 나서고 있는 중장년층에게 사전 건강검진을 받을 것을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스포츠안전보험을 보급하여 현재 1000만명 이상이 가입했다.

미국은, 1989년 청소년스포츠안전재단을 창설하여, 운동선수, 코치, 학부모,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안전 교육’, ‘스포츠안전 캠페인’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고무적인 것은 우리나라도 최근 스포츠안전에 관한 새 이정표가 세워졌다. 스포츠안전재단이 설립됐기 때문이다. 재단은, 열악한 스포츠안전 환경을 개선하고, 운동 상해 방지활동을 전개하는 데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단이 폭넓은 활동을 전개하여, 모든 체육인들이 스포츠안전을 보장받는 품격있는 스포츠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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